본문 바로가기
음식 레시피/요리

[요리 레시피] 55. 콩나물밥 (냄비를 활용해 간단히 만들어보기)

by Derik Kim 2023. 4. 7.
728x90
반응형

 

 

콩나물밥, 콩나물밥 만들기, 콩나물밥레시피, 콩나물밥양념장


목차

     

     

    콩나물 효능

    보통 콩과 나물은 따로의 개념으로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도 그럴 듯이 우리 식탁에는 엄연히 콩류의 반찬과 나물류의 음식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이 콩나물만큼은 신기하게도 두 가지가 합쳐진 식재료입니다. 한꺼번에 두 개의 좋은 효능을 가진 식자재를 먹는 것인데, 맛도 시원한 만큼 단백질과 비타민 C가 많아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콩나물의 머리에 포함된 단백질이 40%로 함유량이 굉장히 높으며 칼로리도 적고, 아스파라긴산과 식이섬유도 많아 숙취해소에 좋기 때문에 해장용 국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러한 콩나물을 이용해 간단한 간장 베이스의 양념장과 밥에 얹어 '콩나물밥'도 많이 만들어먹곤 하는데, 압력밥솥에서부터 만드는 것이 아닌, 냄비 하나로만 만들어보는 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재료 준비 및 조리 순서

    재료는 2인분 기준이며,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1. 재료 

    (1) 밥 : 2인분 기준

    (2) 콩나물 : 약 200g 

    (3) 부재료 : 새송이버섯 및 표고버섯 등 (버섯 재료)

    (4) 양념장 : 양조간장 7T, 멸치액젓 1T, 대파, 청양고추, 고춧가루 1T, 설탕 1T, 다진 마늘 1T, 참기름 2T, 통깨 

    * 대파 외에 부추 혹은 달래가 들어가도 맛있습니다. 

    (5) 추가 가능 재료 : 다진 돼지고기 등

     

    2. 재료 손질

    (1)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만 잘라주세요.

    (2) 콩나물은 물에 잘 씻어줍니다. 

    (3) 밥도 미리 지어놓은 것이어야 합니다. 

    (4) 양념장에 들어가는 야채는 모두 잘게 다져주세요.

     

    3. 조리 순서

    (1) 바닥이 넓은 냄비에 콩나물을 모두 깔아줍니다.

    (2) 버섯류 또한 콩나물 위에 얹어줍니다.

    (3) 그 위로 밥을 얹어주고, 물을 1/3컵~1/2컵 사이만 넣어줍니다.

    (4) 약중불에 5~7분만 쪄줍니다. 

    (5) 그 사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만들어보기

    콩나물냄비에 깔기
    필요한 재료는 간단합니다

     

    단, 이 방법은 미리 압력밥솥이나 전기밥솥에서 콩나물 덮밥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아 콩나물밥이 먹고 싶네?'라고 생각이 들 때 만들 수 있습니다. 굉장히 재밌는 상황일 수 있지만, 보통은 밥솥에서 같이 만들어줘야 밥이 맛있습니다. 콩나물에서 나오는 채수가 밥에 스며들어야 향도 매우 좋고, 말 그대로 '시원한' 콩나물밥을 먹을 수 있지만, 이 것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간단히 만드는 방법임을 인지하시고 만들어야 합니다. 

     

    콩나물을 깔끔히 씻어서, 혹시나 지저분한 콩나물을 제거해주시고 식감을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한 버섯류를 같이 얹어줍니다. 저는 새송이버섯을 택했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넣어줬습니다. 표고버섯도 좋은 부재료이며, 다진 돼지고기 등을 넣어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밥찌기
    밥을 넣고 쪄줍니다.

     

    다시 그 위에 밥을 2인분을 넣어주고, 물을 1/3 ~ 1/2컵 사이를 부어 뚜껑을 닫은 뒤 약 - 중불로 5 ~ 7분간 쪄줍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콩나물에서 나오는 채수 때문에 굉장히 죽처럼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에 콩나물이 타거나 눌러붙지 않을 정도의 양은 필요합니다. 약 5분 이상이면 거진 다 익어갈 것인데, 뚜껑을 한 번만 열어 밥만 제외하고 나머지 재료들만 살짝 뒤집어줘도 좋습니다. 

     

     

    양념장

     

    쪄지는 사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조간장 7T, 멸치액젓 1T, 다진 마늘 1T, 대파와 청양고추는 취향껏, 고춧가루 1T, 참기름 2T, 설탕 1T, 통깨 1T를 넣고 만들어줍니다. 단 멸치액젓이나 진간장 1T 정도는 추가로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니 청양고추도 조절해 주셔도 되고, 매운 것이 싫다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대파 대신 달래가 들어가면 정말 좋은 양념장인데 제철 메뉴이기도 하니 철에 맞게 넣어주시면 되고, 부추를 대체품으로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콩나물덮밥1콩나물덮밥2콩나물덮밥3
    완성

     

    다 쪄지면 냄비에 채수도 많이 나와있을 것입니다. 너무 많이 나오면 살짝만 덜어서 버려주시고, 밥과 콩나물을 골고루 잘 저어준 뒤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 위에 양념장을 넣어주시고, 절반만큼 덜어냈다고 가정했을 때 양념장은 2 ~ 3T 정도가 가장 잘 비벼지는 양입니다. 간은 드셔보시면서 추가로 맞춰주시면 좋습니다. 비록 밥솥으로 만드는 것만큼 향이 깊지 않을 수 있지만, 충분히 시간대비 비슷한 수준의 콩나물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https://chonnomderik.tistory.com/183

     

    [요리 레시피] 47. 팽이버섯덮밥 만들기 (집에서 해결하는 한끼 식사)

    팽이버섯덮밥, 팽이버섯덮밥 레시피, 자취요리, 한 끼 식사, 간단한 요리 레시피 좋은 식재료인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비타민B와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식

    chonnomderik.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