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레시피] 53. 들기름막국수 (집에서 만드는 고소한 메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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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의 효능

들기름의 주 성분인 들깨에는 리놀레산 성분이 들어있어 혈관 속 노폐물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성인병도 예방해 주고 심혈관 질환도 막아주며 동맥경화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피부미용, 빈혈 개선 효과뿐 아니라 오메가 3도 많아 뇌신경 발달에도 아주 효능이 좋은 식재료입니다. 이번에 이 들깨가 주성분인 들기름을 이용한 막국수를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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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막국수 재료 및 준비

 

1. 재료

(1) 메밀국수 200 ~ 250g 

(2) 쪽파 및 대파 (옵션)

(3) 참깨

(4) 양념 재료 : 들기름 4T, 쯔유 2T, 진간장 2T, 다진 마늘 1.5T, 설탕 2T 

(5) 김가루 (김밥용 김이나 조미김도 가능합니다.)

 

2. 재료 준비

(1) 대파를 이용할 것이면 잘게 다진 후 찬물에 놓아 아린맛을 제거해주세요.

(2) 참깨나 김은 미리 으깨주시면 좋습니다.

 

3. 조리 순서

(1) 메밀국수를 끓는 물에 잘 삶아주고 찬물에 헹궈줍니다.

(2) 면이 삶는 동안, 양념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3) 헹궈진 면과 양념장을 잘 버무려줍니다.

(4) 완성된 요리에 깨, 김가루, 파를 뿌려 마무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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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막국수 만들기

메밀면을 삶습니다.

 

참고로 메밀국수 성분 중 메밀이 100% 성분이면 뚝뚝 끊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100%면 좋지만, 그러한 현상이 싫다면 밀가루가 섞인 메밀국수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찬물에 헹궈 전분기도 잘 제거해 주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대파를 사용하실 것이면, 찬물에 미리 담가주세요. 너무 알싸한 아린맛을 제거해 주는 데 좋습니다. 

 

 

메밀면 무게 잡기

 

 

참고로 소면이든 메밀면이든 파스타든, 대략 500원 동전 크기로 잡아주면 100~120g 내외가 됩니다. 저도 무게를 따로 재지 않을 땐, 이렇게 감으로 사용하는데 실제로 재보니 107g이 나오네요. 얼추 이 정도 무게면 1인분 국수가 나옵니다. 2인분을 만들었기에 메밀면을 약 220g 정도 사용했습니다.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주세요.

 

또한 많이들 아시겠지만, 면을 삶다 보면 물이 넘쳐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차가운 물 반컵 정도만 부어주시면 되고, 시간을 따로 측정하기 어려우실 땐 이 행동을 2~3회 정도만 해도 면이 다 익어있을 것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다 익은 면은 찬물에 잘 헹궈 전분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양념장을 만듭니다.

 

 

들기름 4T, 진간장 2T, 쯔유 2T, 다진 마늘 1.5T, 설탕 2T면 양념장은 2인분 국수 양에 맞습니다. 조금 더 간을 세게 하고 싶으시면 들기름과 진간장을 추가해 주세요. 쯔유 대신 참치액젓도 좋습니다.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저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참깨

 

깨는 지퍼백에 담아서 주걱이나 밀대 같은 거로 잘 두드려 으깨주세요. 일반 비닐 위생백에 하면 터질 위험이 있습니다. 소형 절구가 있다면 더 좋겠죠. 고소한 향이 배가 될 것입니다. 

 

 

김가루

 

 

김가루나 조미용 김 대신 일반 김밥용 김을 사용해도 됩니다. 한번 더 구워주면 바삭해집니다. 일회용 비닐 백에 넣어서 손으로 몇 번만 만지면 잘 으깨집니다. 간이 안된 김밥용 김이라면 봉투 안에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더 짭짤한 막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양념장을 잘 버무려줍니다.

 

 

양념과 면이 잘 섞이게 한 뒤, 그릇에 옮겨 담아 으깨어놓은 깨와 김, 그리고 대파를 뿌려 마무리해 줍니다. 깨는 많을수록 고소해질 것이고, 만약 간이 부족해도 김가루가 살려줍니다. 간혹 대파와 청양고추를 섞어드시는 분도 계신데, 매운맛을 좋아하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고소한 향을 조금 줄이는 효과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완성됐습니다.

 

 

참고로 들기름막국수는 만두와 특히 잘 어울리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와이프도 이 조합을 굉장히 좋아하여 저희는 종종 이렇게 해먹기도 하고,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먹으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를 만들어보는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