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레시피] 54. 두부부침, 팽이버섯전 (계란을 활용한 반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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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계란(달걀)의 효능

1인 가구가 많아지는 시대에 인스턴트식품을 제외하면 아마 가장 효용성이 높은 식단은 계란을 활용한 음식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알레르기가 있지 않는 한, 호불호가 많이 없는 음식이기도 하고 영양학적으로도 굉장히 좋은 식재료이기 때문입니다. 흰자가 약 58%, 노른자 31%, 그 외 껍질이 11%의 비중으로 이루어진 이 식품은 칼슘, 철분, 아연 등 필수 영양소를 갖고 있으며 비타민 A, B군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작지만 강하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식품입니다. 단백질 식품으로 유명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고, 면역력 증진 및 두뇌 발달, 빈혈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쪄먹어도 되고 삶아도 되고, 부쳐 먹거나 프라이만 해도 맛있는데, 저는 이 것을 활용한 몇 가지 집반찬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두부 부침 재료 및 조리 순서

첫 번째로 '두부 부침'입니다. 보통 두부를 구워 먹을 때 그냥 구워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잘 만들어진 간장 양념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 두부에 부재료를 첨가하여 계란물을 입혀 먹으면, 맛과 비주얼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1. 재료 

(1) 두부 1/2모 (2) 계란 2개 (1/2 모면 1개면 되지만, 다른 반찬도 만들 것이기에 2개를 풀었습니다.)(3) 각종 야채 (당근, 양파, 대파 등)(4) 밑간 재료 : 소금, 후추

 

2. 재료 손질

(1) 두부는 잘 잘라준 후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합니다.(2) 야채들은 전부 다져주세요. (3) 계란도 미리 풀어 소금 후추 간을 해줍니다.

 

3. 조리 순서

(1) 부재료를 첨가한 계란물을 두부에 입혀줍니다.(2) 기름 두른 팬에 두부를 구워내줍니다. 

 

 

두부 준비

 

두부를 다 활용하지 않을 땐, 사진과 같이 플라스틱 용기에서 깨끗이 씻은 칼로 그대로 잘라주세요. 굳이 손으로 만져 다른 균에 오염될 필요가 없습니다.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 주시면 더 바삭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두부 부침

 

재료는 간단하고 방법도 쉽습니다. 다진 야채를 계란에 풀고, 소금 1꼬집, 후추 약간으로 간을 해줍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청양고추를 다져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름 두른 팬에 구워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만약 부재료가 두부에 잘 안 올라간다면, 작은 티스푼으로 두부 위에 살짝 올려줘도 되고, 전분가루나 밀가루 등을 두부에 소량 묻혀서 굽는 것도 방법입니다. 

 

 

팽이버섯 전 재료 및 조리 순서

그다음은 팽이버섯 전입니다. 팽이버섯이 굉장히 식감이 좋은 식재료이며, 가격도 1 봉지에 약 1000원 미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구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값이 싸도 그 맛은 값어치의 몇 배 이상인 재료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 번에 2가지 반찬을 모두 만들었기에 위의 작성한 계란물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두부를 부치고 남은 것을 사용한 셈인데, 다른 부재료는 더 추가 가능합니다. 

 

1. 재료 : 위의 재료와 동일

 

2. 재료 손질 : 팽이버섯 밑단을 자르고 나머지를 3 등분합니다.

 

3. 조리 순서 : 팽이버섯을 계란물에 모두 넣고, 기름 두른 팬에 부쳐줍니다. 

 

팽이버섯을 그대로 계란물에 넣어줍니다.

 

 

더 작은 크기로 잘라줘도 됩니다. 저는 위에서 쓰다 남은 재료를 사용한 것이기에, 이 것만 만드시는 분들은 계란물을 넉넉히 잡고 만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부치기

 

팬이 거의 가득 찰 정도로 한 번에 부쳐줬는데, 이 방법보다 국자를 사용해서 작은 크기의 동태 전 사이즈로 만들어주시는 것이 더 좋은 조리 방법입니다. 큰 사이즈는 뒤집기도 어렵기 때문에, 뒤집기에 자신이 없으시면 작은 사이즈로 나눠서 부쳐주세요. 이 것은 김치전이나 다른 전 종류를 만들 때도 통용됩니다. 꼭 한 번에 큰 전을 만들기보다 조리하기 쉽게 하시면 됩니다. 작게 만들었다고 맛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위의 방법을 활용하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반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저녁 한상이 되었는데, 부재료로 야채도 많이 활용했기 때문에 불균형이 일어날 일은 없습니다. 나중에도 계란을 활용한 여러 음식들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다이어트용 음식 레시피도 포스팅하는 기회를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완성된 반찬과 저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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