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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카페3

[제주 카페] 그 해 여름 (한경면, 돌담집카페) 이전부터 제주도를 삼다(三多), 삼무(三無)의 섬이라 얘기했습니다. 특히 '삼다'는 삼다수 생수 때문에라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 단어는 제주도에 3가지가 많고 3가지가 없다는 뜻입니다. 1. 삼다 : 돌, 바람, 여자가 많다. 2. 삼무 : 도둑, 대문, 거지가 없다. 그래서 제주도에는 '삼무'공원이라는 곳도 있고, '삼다'가 붙은 수많은 브랜드들이 넘쳐납니다. 많이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좁은 골목골목마다 있는 제주도의 집들은 대문이 없는 집도 아직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주도가 여자가 정말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바람이 매서운 곳임은 틀림없고 '돌'이 무수히 많은 것은 거리를 돌아다닐 때마다 느낍니다. 제주도 돌은 현무암이라고 합니다. 지표 가까이에서 용암이 빠르게 굳은 돌인데 표면이 .. 2022. 10. 26.
[제주 카페] 자드부팡 (카페, 조천) - 감귤밭 속 외국여행 카페를 좋아하는 것도 많은 취향을 탑니다. 커피 맛을 우선시하는 분들이 계시고, 조용한 음악이 흘러나와 책을 읽을 수 있고 분위기를 느끼는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뷰를 으뜸으로 삼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 맛이 좋아야 최고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그 카페의 분위기와 주변 경관이 정말 아름다우면 맛과 상관없이 계속 찾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제주여행 카페 포스팅은 감귤밭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외국 같은 카페입니다. 조천읍에 위치하고 있고, 카페 이름은 [자드부팡]입니다. 물론 음료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디저트는 먹어보지 못해 후기를 남기진 못할 것 같습니다. 자드부팡을 방문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 힘든 곳이라는 점입니다. 가는 .. 2022. 10. 19.
[제주 카페] 영국찻집 (애월/카페/밀크티) 분명 제주 여행 카테고리이고 제주도 카페 소개글인데 왜 이름은 또 영국 찻집인가 싶기도 하죠. 신기하게도 정말 상호명이 영국 찻집이면서 제주 서쪽인 애월에 외국풍의 건물이 한 채 있었습니다. 주소를 네비게이션으로 찍으면 차로 진입할 수 없는 도로까지 나오고, 인근에 주차한 뒤 약 1~2분 정도 돌담길 골목으로 들어가야지만 나오는 곳입니다. 처음 보고 느낀 점은 정말 아담하다, 운영을 하긴 하시나? 였는데 막상 문을 열고 들어가 보면 신기할 정도로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 카페 추천 메뉴 : 단짠밀크티, 잠봉뵈르, 스콘 1) 밀크티 (milk tea) 보통 아삼, 실론티 등을 진하게 우려낸 후 우유, 설탕을 섞어 마시는 영국식 음료입니다. 밀크티는 홍차를 잔에 따른 후 우유를 넣는 방법, 우..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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