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요리] 3. 야채치즈닭가슴살

이젠 닭가슴살과 여러 식재료들을 계속 응용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걸 먹는 우리 와이프가 절대 마루타는 아닙니다. 전 먹을 수 있는 것만 해서 주니깐....이라고자부해 봅니다. 닭가슴살을 먹다 보면 가장 찾게 되는 것이 '당' 그리고 '염분'입니다. 물론 두 가지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극 소량이라면 오히려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예 염분과 당이 없다면 몸은 지쳐 쓰러지고 말 것이니까요. 그래서 고민 끝에 치즈를 이용한 닭가슴살 요리를 해봐야겠다고 결심한 후, 만들어줬더니 와이프의 평이 좋았습니다. 아래 내용처럼 레시피를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하기

준비 재료

 

1. 재료 준비​

- 메인 : 닭가슴살 1덩이

​- 야채 : 다진 마늘, 양파 1/4개 (작게 다지기), 방울토마토 4-5알 사이

- 향 혹은 간에 필요한 재료 : 소금, 후추 1꼬집

​- 서브 재료 : 슬라이스 체다치즈 1장

 

2. 닭가슴살 잡내 제거

​- 물에 식초만 2-3방울 사용 후 잡내 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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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료 손질하기

- 닭가슴살 : 칼집만 큼직하게 4~5군데 내놓습니다.

- 마늘 : 다진 마늘 사용 (약 1큰술)

- 양파 : 1/4개 다져놓습니다.

- 방울토마토 : 4-5알 씻기만 잘하고 반으로 썰어놓습니다.

 

4. 조리 순서

(1) 닭가슴살을 칼집 낸 후 사진처럼 다진 마늘을 끼워 넣습니다.

(2) 마찬가지로 틈새시장 공략하여 다진 양파를 끼워 넣습니다.

(3) 적당량의 후추 (1꼬집 정도)를 뿌리고 소금 간도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1꼬집 정도, 선택사항)

  * 다만 체다치즈를 사용하기에 굳이 소금은 없어도 됩니다.

(4)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칼집 내지 않은 면부터 닭가슴살을 구워내기 시작합니다. (약불로 익어가는 것을 파악할 것)

​(5) 다지고 남은 야채들도 닭가슴살 주변에 같이 구워줍니다. (기름 향도 좋아지고 나중에 토핑으로 추가 용도)

(6) 어느 정도 익었으면 반대면을 구워냅니다.

(7) 위아래로 어느 정도 구워냈으면 불을 끈 후 닭가슴살을 꺼내고, 체다치즈 1장을 야채 있는 면에 올려준 후 에어프라이어로 돌립니다.

  * 180도 3-4분 정도면 치즈가 알맞게 익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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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먹기

​(1) 그냥 먹습니다.

(2) 토마토와 같이 먹으면 좋은데, 파프리카도 좋은 선택입니다. 

 

 

만들어보기

 

 

 

다진 마늘을 끼워 넣습니다. 이 다진 마늘을 왜 끼워 넣냐 싶으실 텐데 냄새를 잡아주는 용도와 더불어 그냥 맛있습니다. 그리고 고기 안에서 익어가면서 채수가 조금은 나와주기 때문에 육즙과 더불어 좋은 풍미를 줍니다. 양파도 끼워 넣고 후추를 뿌려줍니다.

 

 

 

 

 

남은 야채들은 아래 사진처럼 구울 때 닭가슴살 주변을 둘러 같이 구워줍니다. 향이 좋게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구운 후 칼집 낸 면에 치즈 올리고 에어프라이어 180도 4분 돌려줍니다. 에어프라이어 돌리며 데코 시작하며, 같이 구웠던 남은 야채들을 아래 바닥에 깔아줍니다. 참고로 이렇게 같이 구워진 야채들의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치즈가 잘 녹고 붙었으며 간도 잘 되어있습니다. 물론 다이어트식에 엄청 클린 한 식단은 아니지만 늘 그렇든 보디빌더도 아니고, 아무리 단백질 많이 먹어도 적당량 지방도 있으면 좋겠죠. 1일 1끼라도 저렇게 챙기면 조금은 도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다음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음식을 만들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