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레시피] 10. 새우볶음밥 (기본 레시피/예쁘게 데코하는법)

 

볶음밥은 굉장히 적은 재료로도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저는 볶음밥을 굉장히 자주 만들어먹는 편인데, 자취하면서 오랫동안 몸에 베인 습관인 것 같기도 합니다. 워낙 귀찮기도 하니 한 번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했기 때문인데요, 그 덕분에 볶음밥을 좋아라 하면서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도 해보았습니다. 여러 볶음밥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새우볶음밥'입니다. 큼지막한 새우가 들어가 있으면 비주얼도 예쁘고 따로 간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적당한 염분이 있어 맛을 잘 살려내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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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새우는 고단백 식품이며 고혈압 예방, 성장 및 발육에 효과적인 식재료입니다. 타우린과 칼슘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며 키토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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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단하게 새우볶음밥을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해볼 건데, 그릇에 예쁘게 담는 방법까지 팁으로 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재료 (2인분 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새우 8~10마리 (냉동으로 파는 새우살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2) 계란 4개 (1인분에 2개정도 분량인데, 좋아하시면 더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3) 야채 : 당근, 애호박, 대파, 마늘, 양파 등 

(4) 간 맞추기 위한 재료로 진간장, 굴소스, 액젓, 소금, 후추 등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2. 재료 손질

(1) 새우는 깨끗이 손질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면 편합니다. 

* 그렇지 않으면 껍질을 제거하고 내장까지 제거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손질된 새우를 사용하세요.

(2) 양파, 당근, 애호박, 대파 : 볶음밥 용으로 잘게 잘라줍니다. 대파는 파 기름 용도이므로 잘게 다져주세요.

(3) 마늘 : 슬라이스 하여 볶아줄 것입니다.

 

3. 조리 순서

(1) 계란 4개를 그릇에 풀어준 후 식용유 두른 팬에 넣어 스크램블을 만듭니다.

* 계란에 소금을 조금 넣어줘도 간이 되므로 좋습니다. 

(2) 계란이 완전 익으면 퍽퍽해지므로, 어느 정도 익으면 다른 그릇에 옮겨줍니다. (어차피 한 번 더 볶습니다.)

(3) 다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파, 마늘을 넣어 기름을 내어줍니다.

(4) 어느정도 기름이 내어지면 새우와 양파, 나머지 야채를 넣고 볶습니다. 후추도 뿌려줍니다.

(6) 진간장 1T를 넣어 태워주면서 야채/새우에 입혀주고 밥을 넣어 고르게 볶아줍니다.

(7) 옮겼던 계란을 다시 넣어 같이 볶아주고, 굴소스 1T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 액젓, 소금 등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4. 데코레이션

(1) 새우 3~4마리를 밥그릇용 그릇 바닥에 담아줍니다.

(2) 나머지 볶음밥을 다시 채워 넣습니다.

(3) 먹고자 하는 넓은 그릇에 밥그릇을 엎어주면 예쁜 볶음밥이 나옵니다. 

 

볶음밥용 재료입니다.

기름두른 팬에 계란 푼 물을 넣어 스크램블을 만들어주세요.

너무 익지 않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어차피 2번 볶습니다.

다른 그릇에 잠시 옮겨줍니다. 나중에 밥과 볶을 것입니다.

다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와 슬라이스 마늘을 볶아 기름을 내어주세요.

파기름이 나면, 새우와 나머지 야채를 같이 볶아줍니다.

간장 탄 향이 불향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진간장 1T 넣어 살짝 태우며 야채와 새우에 입혀줍니다.

간을 맞추기 위해 굴소스를 넣어줍니다.

스크램블 계란을 넣고 다시 볶아주고, 먹어보면서 소금, 굴소스, 액젓 등 최종 간을 맞춰주세요.

이렇게 만들고 나면 어떻게 그릇에 담아야 할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그냥 담아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먹을 것이고, 혼자 먹는 것이라면 말입니다. 그런데 가족들과 함께 먹거나 중요한 사람에게 새우볶음밥으로 대접하고 싶으면 아래 방법을 사용해서 접시에 내어보세요. 조금은 신경 썼구나라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밥그릇에 새우를 먼저 깔아줍니다.

그 위로 볶음밥을 잘 눌러담아줍니다.

볶음밥을 내어줄 그릇에 밥그릇을 엎어주면, 이렇게 모양이 잡힌 볶음밥이 나옵니다.

와이프꺼와 제꺼를 담은 볶음밥입니다.

 

접시 위에 깨나 파슬리를 살짝 뿌려주면 더 예쁜 비주얼의 볶음밥이 나옵니다. 저는 깨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볶음밥에 곁들일 음식으로 저희는 파김치를 같이 먹었는데, 어떤 김치건 다 잘 어울리겠지만 파김치가 끌려서 한 끼 저녁식사로 같이 먹었네요.  

 

그리고 제가 사용한 새우는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새우살입니다. 냉동 새우살이며, 꼬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도 통통하고 크기도 작지 않기 때문에 식재료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아래 상품정보도 확인해보시고, 집에서 볶음밥 한 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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