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여행]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가을, 목천)

 

지난 천안 카페 포스팅 중 '카페 목천'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목천에 있는 카페로 제가 독립기념관 근처에 있다고 소개해드린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 대한 소개 및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천안 카페] 카페 목천 (목천, 숲속카페, 독립기념관)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은 한국의 생생한 역사와 독립운동의 전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역사를 담은 곳이기도 한데, 이곳에는 숨겨진 매력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단풍나무숲길'입니다. 천안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가을 단풍놀이를 갈 때,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더불어 많이 방문하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그 숲길이 매우 예쁘기 때문에 노랗게 물들어있는 아산 곡교천과 달리 단풍나무가 주를 이루어 또 다른 색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독립기념관

 

천안의 단풍나무숲길은 약 4Km, 폭 4m의 포장길로 좌우에 2,000그루 이상의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단풍나무숲길은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코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995년 식목일 행사를 기점으로 당시 직원들이 심었다고 하는데,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 규모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특히 2017년부터 시작된 '단풍나무숲길 힐링 축제'가 이곳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독립기념관에서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가 10월 29일 ~ 10월 30일에 있었습니다. 송소희 님과 십센치(10cm) 등 공연을 펼쳤고, 많은 분들이 태극 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올해 남아있는 독립기념관 내 축제 및 행사는 아래 일정과 같으니 참고 바랍니다. 

 

1) 11월 5~6일 희망드림 판매전 (충남경제진흥원 주최)

2) 11월 12~13일 따숨마켓 (충남사회적 경제지원센터) 

 

단풍나무숲길 초입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와서 가을을 즐기는 중이었고, 완연한 단풍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서서히 물들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풍이 매우 멋져서 저희 아내와 아이의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 분주히 카메라와 핸드폰을 들고 자신들의 모습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래 걷는 게 힘드신 분들은 독립기념관 내부를 돌아다니는 기차가 있어서 교통수단으로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독립기념관은 [내가 찍은 가을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정 : 22.09.21 ~ 22.11.14

내용 : 독립기념관에서 촬영한 2022년 사진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별이벤트 | 이벤트 | 참여 | 독립기념관

1등에 당첨되면 50만원의 상금이 있다고 하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 독립기념관 이용시간 

   - 하절기 09:30~18:00, 동절기 09:30~17:00

* 독립기념관 쉬는날 

   - 월요일 휴관 (공휴일 경우 정상 운영) 

* 주차시설 : 소형/대형 1354대

* 주차요금 : 소형 2,000원 / 대형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