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간식] 단호박 티딩러스크 (아기 간식/이앓이용 간식)

 

아기가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을 만들어보는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아기들이 먹기 좋은 간식을 만들어보는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보통 아기들이 이가 나는 시기는 생후 6개월부터입니다. 앞니 아래부터, 윗 앞니, 그리고 차례대로 어금니까지 순서대로 유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발생하는 것이 바로 '이앓이'입니다. 

 

'이앓이'는 말 그대로 이가 아픈 증세, 치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시기에는 굉장히 이가 간지러우면서도 통증이 심한 때라고 해서, 아기들이 무언가 씹으려고 노력하는 시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치발기'라는 제품도 많은 도움이 되고 엄마들이 필수로 구매하는 용품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치발기도 깊숙한 곳에 나는 어금니까지 커버하기는 힘들죠. 그래서 길고 아기들이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이앓이를 완화하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이때 사용하는 식품이 바로 '티딩러스크'입니다. 

 

* 러스크 : 수분이 적은 양과자로, 직사각형의 딱딱하고 수분이 적은 비스킷입니다. 보통 우유 따위에 담가 또는 으깨어 어린아이에게 식품으로 쓰기도 합니다. 

 

저는 이 티딩러스크를 따로 구매하진 않았고,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하여 직접 만들어 아기에게 주었습니다. 나름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정말 간단합니다. 재료는 만들어주고 싶은 야채나 과일 종류 1개와 쌀가루만 있으면 됩니다. 주로 단호박, 고구마, 감자, 바나나 등이 쓰이며 저는 단호박을 사용했습니다. 

 

* 단호박의 효능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눈건강 및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도 좋으며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호박 티딩러스크

 

1. 재료 :

(1) 단호박 약 150g (고구마, 감자, 바나나 등으로 만드는 티딩러스크도 있습니다. 꼭 단호박이 아니어도 됩니다.)

(2) 쌀가루 150g 

* 꼭 150g씩 안해도 됩니다. 양은 더 적어도 되고, 더 많이 만들고 싶으시면 더 많이 하시면 됩니다. 

 

2. 만드는 방법

(1) 단호박을 깨끗이 씻어준 후, 전자레인지에 돌려주거나 끓는 물에 삶아줍니다.

(2) 껍질을 제거한 후 양에 맞게 잘라준 후 볼에 옮겨 으깨줍니다. 

(3) 쌀가루를 1:1 비율로 맞춰 볼에 같이 넣어줘서 반죽을 시작합니다. (농도는 물로 맞춰주세요.) 

(4) 반죽이 완성되면 모양을 잡아주고,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160도 15분 ~ 20분 (제품에 따라 다름) 돌려줍니다.

* 모양을 잡을 때 잘 익으라고 포크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은 제품마다 다르기에 160 ~ 180도 15 ~ 20분 사이에서 틈틈이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 너무 오래 익히면 속까지 딱딱해 아이가 씹기 힘들정도로 굳습니다. 겉은 딱딱하나 속은 조금은 부드러워야 완성입니다. 

* 먹고 남은것은 얼려서 보관해주시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씹기 좋은 반달모양도 만들어줬습니다. 첫 시도였지만 괜찮았던 러스크였습니다. 이후에 고구마, 감자 등 여러 재료로도 사용해봤고 다 각각의 맛이 있어 아이도 잘 먹어줬습니다. 이앓이에 효과가 있는 티딩러스크, 이가 나고 있는 아이들을 두신 부모님들은 꼭 참고하세요. 그리고 저는 [오가닉스토리] 유기농 쌀가루를 사용했습니다. 아기들에게 사용하기 좋은 쌀가루라고 하네요. 

 

[오가닉스토리] 오가닉스토리 유기농 쌀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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