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카페] 선셋모먼트 (도심 속 노을을 느껴보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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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레즐과 베이글

발음에 따라 프레첼, 프레즐 등 다양하게 불릴 수 있는 이 베이커리는 서양에서 흔히 먹는 빵 또는 과자의 한 종류입니다. 독일이 원산지이며 숫자 8을 꼬아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빵은 겉이 바게트와 같이 바삭하고 속은 말랑한 것이 특징인 빵입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의 프레즐 전문 브랜드인 앤티앤스(Auntie Anne's)가 한국에 진출하며 많이 대중화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베이글은 동유럽 유대인과 슬라브인이 많이 먹었던 빵 종류로 크림치즈를 발라 먹기 좋은 빵으로 대중화 되어있습니다. 그 외에 양파, 블루베리, 마늘, 치즈 등을 부재료를 섞어 다양한 유형의 베이글이 탄생했으며, 베이글만 전문점으로 하는 곳들도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천안에도 타타스 베이글과 같이 유명한 전문점이 있는데, 이제는 일반 베이커리 카페에서도 맛있는 프레젤과 베이글을 판매하는 곳들이 많아졌고, 저는 그중 한 군데인 [선셋모먼트]라는 곳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위치 및 정보

 

위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5로 113 우나아르떼 3층

연락처 : 041-622-0333

영업시간 10:00 ~ 22:00 

주차 : 본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 

SNS : 인스타그램 sunsetmoment___

기타 : 예스키즈존 운영 및 애견동반 가능 (테라스) 

 

 

카페 소개

 

카페 소개

 

입구가 큰 문과 작은 문이 있는데, 건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작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좌측 사진에서 보이는 문은 테라스와 이어진 문입니다. 선셋모먼트 (sunset moment)라는 상호명은, 말 그대로 해질녘, 저녁노을의 순간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노을이 주는 따뜻한 느낌을 갖는 것이 이 카페의 모토인 듯 합니다. 

 

 

카페 내부

 

바닥의 구조도 특이한 디자인으로 되어있는데, 무엇보다 공간이 넓고 좌석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 좌석을 비롯하여 피서지에 온 것과 같이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계시지 않을 때 눈치 보지 않고도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장소라 생각합니다.  

 

 

메뉴판

 

아메리카노(5,000원)를 비롯하여 카페라떼(6,000원), 플랫화이트(6,000원) 등 다양한 커피 종류와 시그니처 음료, 그리고 한라봉과 레몬 애플 시나몬 등의 에이드와 차 종류가 판매되고 있고 와인과 맥주도 같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음료의 가격대가 높은 편이긴 한데, 이 정도는 평범한 가격이야 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조금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맛이 이러한 것들을 상쇄해 준다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이커리 종류

 

위에도 언급드렸듯이 이 곳은 프레즐과 베이글을 대표 메뉴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 제품들은 가성소다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최대한 쫀쫀한 베이글과 폭신한 프레즐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2022년 6월에 가오픈했던 이곳은 2023년 2월 리뉴얼을 거쳐 위와 같이 메뉴를 재탄생시킨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외에도 마들렌, 소금빵, 휘낭시에, 그리고 크럼블과 타르트 등의 달콤하고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판매 중에 있습니다. 

 

 

주문 메뉴

 

같이 방문했던 지인들과 주문한 음료와 프레즐입니다. 시나몬, 크림치즈 아몬드, 기본 하트 프레젤 등을 주문하였고 같이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로 라즈베리잼 등이 같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겉을 만져보면 딱딱한 표면이라 너무 단단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지만, 먹어보면 속이 정말 부드러워 식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라즈베리잼과의 조합도 좋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커피나 다른 음료도 맛이 굉장히 좋았고, 가격대가 조금 아쉬웠던 것 빼면 모든 메뉴가 괜찮았습니다. 

 

 

크럼블

 

참고로 이 위의 사진은 카페가 생긴지 얼마 안 됐을 때 방문해서 맛보았던 크럼블의 사진입니다. 프레즐과 베이글도 맛있었지만 크럼블 또한 굉장히 맛있는 디저트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키즈케어존

 

참고로 키즈케어존이라고 나와있는데, 테라스가 있기에 사실상 노키즈존으로 해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최대한 손님들에 대한 배려를 위해 주의를 요해 달라는 문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기의자도 많이 구비되어 있고, 어쩌면 위의 사진처럼 누워서 있는 공간들도 아이들을 위한 좌석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건물에서 2층에 위치한 카페다 보니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서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테라스를 이용하면 반려 동물도 동반이 가능합니다. 

 

 

아들

 

테라스가 굉장히 넓은 곳이라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좋을 정도의 장소이긴 합니다. 하지만 위에도 언급드렸듯이 언제나 부모님들의 주의는 요하는 곳이기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좌측 사진이 날이 맑을 때 방문했던 주변 경관 사진이고, 우측이 최근 방문 사진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주변에 많고, 아직 카페 건물 주위로 공사현장이 많아 그렇게 경관이 뛰어나진 않지만, 다 완료되면 잔잔한 호수도 생길 것이고 정말 도심 속 노을을 즐기기 좋은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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