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카페] 디스트릭트 (빈티지한 분위기가 묻어나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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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vintage)

본래 포도주 vintage가 어원인 말로, 최고라는 뜻의 best와 동일한 뜻인 단어입니다. 지금은 잘 숙성된 포도주와 같이 오래되어 좋은 것이라는 의미로 '복고풍'의 디자인 혹은 골동품과 같은 소품을 말할 때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패션에서도 구형 생산의 제품, 복고풍 디자인, 오래되었지만 가치 있는 것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컨셉을 사용하는 카페도 굉장히 많은데, 제가 오늘 포스팅할 곳도 빈티지함이 묻어나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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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스트릭트 위치 및 정보

 

위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2길 3-10 디스트릭트커피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 070-7543-8284

주차 : 카페 주차장 이용 (무료)

인스타그램 계정 : district_coff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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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소개 

카페 외관과 주차장

 

굉장히 넓은 주차장을 갖고 있는 카페입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로, 주차 문제로 접근조차 힘든 카페가 많은데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외관부터 공장과 유사한 컨테이너 건물로 지어져있는데, 내부 또한 작업장과 같은 컨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안전제일

 

 

공사현장이나 제조업 현장에서나 볼만한 안전 제일이라는 글자가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천잔주행 크레인이 인테리어로 달려있는 것도 특이하죠. 그래서 어떤 면으로는 답답하고 꽉 막힌 공간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그만큼 식물들을 많이 사용해서 분위기가 생각보다 조화롭습니다. 

 

 

곳곳에 오래된 소품들을 사용했습니다.

 

 

소파나 테이블 등을 보면 예전에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명도 그렇고 자개가 있는 장도 그렇고 오래된 연식이 느껴집니다. 그런 소품들을 잘 활용한 곳이며 공간도 넓고 의자도 푹식한 소파가 많아 편안한 시간을 즐기기 좋습니다. 

 

 

추억의 오락기와 메뉴

 

 

추억의 오락기도 눈에 띕니다. 실제로 작동하는 것 같은데 방문 당시에는 켜져있지 않았네요. 메뉴를 보시면 디저트류도 판매되고 있는데,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특히 브라운 치즈 크로플도 판매되고 있었고, 저희가 좋아하는 메뉴라 음료를 주문하면서 같이 먹어봤습니다. 

 

 

 

주문한 메뉴

 

 

아인슈페너와 브라운치즈 크로플입니다. 브라운 치즈 크로플은 역시나 맛이 좋습니다. 아인슈페너도 크림이 달달해서 하루종일 여행에 지쳤던 몸에 당을 충전시켜주기 좋았습니다. 

 

 

아기의자

 

 

아기의자도 많이 구비되어 있어 영유아 동반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널찍한 소파에 앉힐수도 있기 때문에 아기의자를 사용하지 않아도 조금만 주의해주면 충분히 케어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카페 분위기도 빈티지함이 잘 묻어나와 좋았고 음료도 모두 맛있었지만 직원분의 응대는 당일 조금 아쉬웠네요. 손님들에게 크게 관심이 없는 것이 컨셉이었는지 잘 모르겠으나 약간 정리정돈이 안되어있던 모습은 아쉬웠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런 점이 잘 개선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