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카페] 알롱지 (Allons-y/풍세 카페)

 

 

 

일전에 제주도의 자드 부팡이라는 카페를 포스팅하면서 감귤밭 속 작은 외국을 느꼈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도 외국 느낌이 물씬 나는 브런치 카페가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카페 이름은 [알롱지]이며 유럽 가정집의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두 2길 39-1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저녁 8시 (라스트 오더 : 저녁 7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인스타그램 계정 : allons_y_cafe

 

카페 알롱지는 브런치 카페이기도 하지만, 이곳에선 티(Tea)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알롱지는 Allons-y라는 뜻의 프랑스어가 있는데 '가자'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그 뜻에서 따온 가게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여러 번 가고 싶게 만드는 곳임에 틀림없는 카페입니다. 

 

카페 추천 메뉴 : 에프터눈티세트 (예약 필수)

 

알롱지 외관

알롱지 고양이들

고양이 친구들

카페에 들어서면 큰 대문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친구들이 있는데 고양이들을 굉장히 많이 키우는 곳 같았습니다. 언뜻 보면 길고양이들인데 식사와 잠자리를 마련해준 사장님 덕분인지 굉장히 많은 고양이들이 카페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아줍니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

카페 내부 인테리어

소품들을 활용한 인테리어

유럽풍 분위기의 테이블입니다.

그림 전시가 많이 되어있습니다.

곳곳에 조명 디자인도 매우 이쁜 카페입니다.

 

디자인 소품들

조명 소품

예쁜 소품들

예쁜 소품들

카페 내부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특히 그림을 사용한 인테리어가 굉장히 눈에 띄는 카페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담지 못했는데, 첫 입구에 들어서면 굉장히 많은 티 세트와 티팟 세트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또한 카페는 2층으로 구성되어있고,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장님의 취향이 많이 반영된 탓이겠지만, 정말 포스팅의 제목처럼 '유럽'의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입니다. 

티팟과 접시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저희는 티와 라떼, 그리고 간단한 케이크 종류의 디저트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정말 디자인이 예쁜 티팟 세트에 담겨온 차 종류였는데 향과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좋았지만, 와이프가 굉장히 기분 좋게 즐겼던 곳이기도 합니다. 잠시나마 영국의 귀족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아하게 따라보는 와이프

찻잔이 매우 예쁩니다.

디저트도 예쁘고 라떼 아트도 눈길을 끕니다.

그리고 카페 2층에서 외부를 바라보면 논밭이 있는 뷰가 펼쳐집니다. 그러다 보니 계절별로 색이 다른 경관을 보면서 티(Tea)와 여러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또한, 제가 위에 카페 추천 메뉴로 '에프터눈 티 세트'를 기재해놨는데, 저 메뉴는 예약을 꼭 해야지만 먹을 수 있는 세트입니다. 2인 기준으로 홍차와 3단트레이 디저트, 그리고 조각 케이크가 나온다고 하는데, 구성은 계속 달라지는 세트입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수제로 만드는 디저트이기도 하니, 그 맛이 매우 궁금하기도 하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예약해서 에프터눈 티 세트를 드시러 온다고 하네요. 예약을 하면 세트를 경험하실 수 있는 장소도 따로 내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페 알롱지는 사전에 문의하면 공간대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천안 동남구 풍세 쪽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카페 알롱지를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