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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카페

[천안 카페] 까치카페 (목천에서 느껴보는 럭셔리함)

by Derik Kim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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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몇 개의 포스팅으로 천안 목천도 가볼 만한 곳들이 많이 있음을 보여드렸습니다. 이번에도 천안 목천에 위치한 카페를 한 군데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까치카페]입니다. 이름만 들어보면 굉장히 정겹고 자연친화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런데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신기하게 굉장히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고 있는 카페입니다.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평3길 60 까치

영업시간 

1) 월요일 : 오전 11시 ~ 저녁 8시 30분

2) 그 외 요일 : 오전 11시 ~ 저녁 9시

* 까치플랜츠(GGACHI PLANTS)라는 희귀식물 마켓과 같이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주차 : 카페 앞 주차장 사용 가능

연락처 : 070-8691-1888

 

외관
주차1주차2주차3
카페 외관 그리고 넓은 주차공간

 

 

외관부터 '나 대형카페입니다'를 얘기해 주는 듯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주차공간도 넓습니다. 캠핑용 데크도 주차공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아마 사장님이 주로 사용하시는 공간인 듯합니다. 

 

 

입구1입구2
입구부터 암사자가 반겨주네요.

 

 

사실 들어갈 때 조금 놀랐습니다. 암사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조형물의 동상이 반겨줘서 살짝 흠칫하긴 했네요. 입구부터 휘황찬란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굉장히 멋있더라고요.

 

 

오더바1
메뉴판1
메뉴판2
디저트류
차종류

 

 

메뉴판의 메뉴가 잘 드러나게 찍진 못했네요. 커피와 블렌디드 티, 그리고 디저트를 판매하는 것은 여느 카페와 다를바는 없습니다. 그런데 메뉴 이름들이 조금 신기합니다. 태양, 새싹, 열매 등 블렌디드 티의 이름들을 일부러 그렇게 짓고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카페 소개를 찾아보니, 독일에서 높은 등급의 원료를 선별과정을 거쳐, 높은 등급의 오일로 블렌디드하여 수입한 티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는 이탈리아 킴보 인텐소라는 원두를 사용하고, 전부 수동 추출로 내리고 있다 합니다.

 

모든 음료를 다 먹어볼 수는 없었지만, 정성을 쏟고 있는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커피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라테 한잔과 바닐라라테를 시켜보았네요. 다음번엔 블렌디드 티를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실내디자인
실내1실내2
실내3실내4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집니다.

 

 

중세 유럽의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여하튼 굉장히 고급스러운 소품들로 인테리어를 해놨습니다. 의자도 편안한 소파 위주로 꾸며놓았고, 한쪽벽은 또 통유리기 때문에 바깥을 보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식물들이 곳곳에 있는데, 이곳이 까치플랜츠라는 식물 마켓과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합니다. 실제로 그 까치플랜츠라는 건물이 카페 바로 옆에 있습니다. 

 

 

 

2층12층22층3
2층42층52층6
2층72층8
2층 공간도 있습니다.

 

 

카페는 총 3층인데, 3층은 오픈을 하지 않아 못들어가봤습니다. 2층을 올라가서 구경해 봤는데, 일단 노키즈 (No Kids) 존입니다. 이유는 있는 것 같더라고요. 테라스가 널찍하게 있는데, 아무래도 2층에 있는 공간이면 안전하게 만들었더라도 사고 위험이 존재합니다. 충분히 이해 가는 입장이었습니다. 

 

2층 또한 소파 위주의 좌석, 그리고 많은 작품들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 카페인가? 라고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많은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역시나 고급스럽게 꾸며놨고, 그 와중에 편하게 쉴 공간이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주문음료
바닐라라떼 아이스와 라떼

 

 

저 날 병천에 순대거리에서 순대국밥을 거하게 먹고 와서 졸리고 쉬고 싶었기에 결국 카페인을 선택했습니다. 커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진한 향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사실 블렌디드 티가 굉장히 맛있어 보였지만, 조금 아쉬움을 뒤로하고 커피로 만족했습니다. 

 

 

아이
엄마 아빠만 맛있는 것을 먹게 놔둘 수는 없죠

 

카페가 오픈형이라 넓은 공간을 갖고 있어서 아이가 걸어다니는데도 불편함이 전혀 없었네요. 아기의자가 없었던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만큼 좋은 공간이 있어 쉬기에 충분했습니다. 신났는지 떡뻥 과자를 맛있게 먹어주네요.

 

 

목천에 들리실 일이 있다면, [까치카페]에 방문하셔서 좋은 커피와 편한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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