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카페] 천안타운홀 (47층 전망대 - 야경이 멋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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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천안타운홀 소개

 

지역마다 유명한 야경 명소들이 있습니다. 서울에 서울스카이나 부산의 더베이 101 야경처럼 화려한 조명을 자랑하는 곳이 많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천안도 고층에서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명소가 한 군데 있습니다. 바로 천안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신축된 주상복합아파트 스카이라운지에 전망대인 [천안타운홀]이 그 주인공입니다. 정말 아쉬웠던 점은, 저희가 방문한 날이 미세먼지 농도가 굉장히 높은 날이어서 시야가 많이 흐렸습니다. 조금 더 깨끗한 야경을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에 굉장히 속상했지만, 좋은 곳을 방문해봤다는 생각으로 위안삼기로 했습니다.

 

 

위치 및 정보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옛시청길 29 103동 46~47층
시간 : 오전 9시 ~ 밤 10시 (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무)
주차시설 : 동남구청 주차장, 명동 공영주차장, 천안역 지하상가 주차장, 힐스테이트 아파트 상가 지하주차장
화장실 : 카페가 위치한 47층이 아닌, 46층 사용 가능

이 천안타운홀은 전망대&갤러리 카페입니다. 갤러리 카페이기도 한 만큼, 카페 내부에는 여러 그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카페 내부 소개

천안역 주변입니다.

 

천안역 주변 도심이 한눈에 보입니다. 눈이 내린지 며칠 안 된 시점이어서 여러 건물 옥상에는 눈들이 아직 녹지 않은 채로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설경을 보는 것도 굉장히 예쁜 곳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7층까지 올라갑니다. 이 엘리베이터 또한 천안시의 공익 환수 목적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된 전용 엘리베이터라고 합니다. 47층까지 약 50초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타운홀 내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Townhall 이라는 간판을 마주하게 되고, 입구에 들어서면 굉장히 밝은 분위기의 카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사진 너머에 보이듯이 바깥에는 외부 테라스도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조명

 

새해가 밝았지만 아직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있어 연말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부 테라스도 예쁘게 잘 조성해 놨고, 날씨가 좋을 때 천안 도심을 바라보며 음료를 즐겨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아메리카노, 라떼, 모카 등 기본적으로 판매되는 음료들이 있습니다. 역시 시에서 운영되는 것이라 그러지 가격대가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음료를 꼭 주문해야지만 타운홀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의무 사항은 아닌 것이죠.

통유리 뷰

 

카페는 사방이 통 유리로 되어있어 어느 곳에서나 바깥을 바라볼 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그림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이런 유리를 투명강화유리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정말 이런 유리는 볼 때마다 살이떨리기도 합니다. 롯데타워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분명 안전한 걸 알면서도 다리가 덜덜 떨리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지나가는 차량이 마치 레고 장난감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통유리 바깥으로 보이는 조명들입니다.

위에도 잠시 기재했지만, 미세먼지가 정말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날이 깨끗할 때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도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경

 

낮에도 한 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란 하늘을 보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 있겠구나 싶었고, 가끔씩 쉬러 오기 좋은 공간을 발견한 것 같아서 기분도 좋아지더라고요.

 

 

야경 보면서 과자 즐기는 아들

 

역시 아름다운 야경은 음식의 맛을 한층 좋게 만들어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저희 아들도 바깥을 보면서 떡뻥 과자를 굉장히 잘 먹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종종 같이 방문해야겠습니다. 천안시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랜드마크, 고층 전망대에서 시간을 즐겨보고 싶으시면 천안 타운홀에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