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여행] 문경새재도립공원 (아름다운 경관과 유명 사극이 만들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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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문경새재 도립공원

문경새재는 충북 괴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사이 있는 고개입니다. 여기서 [새재]란 단어는 '조령(鳥嶺)'을 우리말로 읽은 것인데 '날아가는 새도 넘기 힘든 고개'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임진왜란 이후에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등 3개의 관문을 설치하고 방어선의 요새로 삼기도 했던 이곳은 현재 1981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계곡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고 폭포, 혜국사 등의 명소가 있어 트래킹, 산책 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되어 전동차를 이용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길이 험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걷기에도 인기 있는 장소이며, 특히 드라마촬영 세트장은 국내 유명한 사극이 촬영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슈룹, 선덕여왕, 추노, 킹덤 등이 있습니다. 

 

 

위치 및 정보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입장료 : 무료 (단, 전동차 및 드라마세트장 이용은 유료입니다.) 

 

시간

1) 매일 탐방로 상시 개방

2) 성수기 (3월 1일 ~ 10월 31일) - 매일 09:30 ~ 17:30

3) 비수기 (11월 1일 ~ 다음해 2월 28일) - 매일 10:00 ~ 17:00

 

연락처 : 0507-1321-0709

 

주차 : 문경새재도립공원 주차장 이용 (유료)

1) 승용차 : 2000원 (1일) 

2) 경차 : 1000원 (1일)

3) 25인승 이상 및 버스 : 4000원 (1일)

 

홈페이지 : 안내 | 공원소개 | 문경새재도립공원 | 문경자랑 | 문경시 문화관광

 

도립공원 전동차 이용

 

입구 및 주차장

 

 

도립공원 입구에는 굉장히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비용도 1일권으로, 승용차 기준 2,000원이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합니다. 주차장에서 1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공원 입구에 당도합니다. 입구에는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소가 있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대여도 가능합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기 때문인지 이른 시기에 벚꽃이 피었습니다. 

 

 

전동차

 

 

현재 전동차 이용은 A코스, C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C코스는 평일만 운행 하는 기준 시범운영 중으로 시간대에 맞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코스는 입구인 옛길박물관 → 2관문까지입니다. A코스는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800원, 어린이 500원으로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입니다. 약 5분 정도 이용이 가능하고, 입구 근처인 옛길박물관 → 드라마 오픈세트장까지 동선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 경관

 

 

전동차를 이용하여 관람로를 따라가면 생태 미로공원 및 멋진 절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기암절벽들이 굉장한 장관입니다. 초입을 지나 등산로를 따라가면 곳곳에 멋진 절벽들이 또 나오기 때문에 눈이 굉장히 즐거운 곳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오픈세트장

드라마세트장

 

 

전동차 A코스의 끝자락인 드라마 세트장입니다. 슈룹, 금혼령, 정도전, 관상, 추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극들이 촬영된 장소입니다. 입장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어른	청소년-군인	어린이	비고
일반	개인	2000원	1000원	500원
	단체	1500원	800원	400원	20인 이상
문경시민		1000원	500원	300원	신분증 제시

* 무료 이용자

1) 국가/독립/참전 유공자 본인 및 유족
2) 장애인 및 동행보호자 (1~3급) 
3) 6세 이하 어린이
4) 65세 이상 노인
5) 국군의 날 입장 군인 및 어린이날 입장 어린이

 

오픈세트장

 

 

저희가 방문한 날에도 이미 촬영 중인 드라마가 있어, 많은 스텝들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방영되지 않은 작품이기에 제목조차도 알 수 없었네요. 그렇지만 보기 힘든 장면을 봤다는 것에 굉장히 신기하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촬영 중이라 일부 통제되어 많은 장소를 볼 수 없었지만, 일부 양반들이나 왕족들이 다닐만한 곳들, 그리고 일반 백성들이 지낼만한 집이나 저잣거리로 촬영되는 장소를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세트장의 공사비는 75억 원 정도이며, 규모는 70,000㎡ 부지에 광화문, 경복궁, 동궁, 서운관, 궐내각사, 양반집 등 103동을 건립, 기존 초가집 22동과 기와집 5동을 합하여 130동의 세트 건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등산길

드라마 세트장을 나와 잠시 도립공원 탐방로를 걸어봤는데, 정말 깨끗한 물이 흐르는 길을 걷자니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탐방로는 1관문 주흘관과 오픈세트장을 지나 시작되며 제3관문 조령관까지 이어집니다. 일부 더 많은 트레킹을 하시는 분들은 혜국사도 들리는 코스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물길

 

3월 말에는 아직 쌀쌀한 기운이 있기 때문에 너무 얇게 입고가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적당히 바람도 불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벌 껴입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그 외 볼거리 먹거리

문경에는 미로생태공원 및 옛길박물관, 도자기박물관 및 오미자와인체험 등으로 도립공원 인근으로 테마 여행도 가능합니다. 또한 먹거리 길도 있어, 석쇠구이 및 더덕구이, 약돌 한우, 약돌 돼지고기 등이 유명합니다. 특히 도립공원에 꽃들이 만개하면 굉장히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기에 꽃놀이를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벚꽃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