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아르떼뮤지엄/artemuseum 제주

 

많은 부모들이 아기 혹은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합니다. 하지만 같이 계획을 세우던 중, 갈만한 곳을 선정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주로 아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 계획을 세우면 교육적인 측면과 더불어 뛰어놀 수 있는 공간, 그리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들을 동시에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 좋은 장소를 몇 군데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아르떼 뮤지엄 In 제주 (제주 제주시 애월읍 어림비로 478)

 

저의 아이도 이제 갓 14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22.09.21 ~ 22.10.05 - 약 보름의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잡아 다녀왔고, 아직 걷지 못하는 아가이기에 큰 무리 없이 일정을 정해보자는 차원에서 정했던 장소 중 하나가 아르떼 뮤지엄입니다. 참고로 이 아르떼 뮤지엄은 국내에 제주도 외 여수, 강릉에도 있으며 세계 수준의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디스트릭트(d'strict)가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입니다. 

 

ARTE MUSEUM JEJU

 

전시관의 내부 모습입니다.

조명이 신기해서 쳐다보는 아기의 모습입니다.

저도 내부에 들어갔더니 매우 놀랐었고, 이런 곳이 있어? 싶었네요. WaterFall, Garden, Moon, Beach 등 자연과 관련된 테마로 꾸며진 미디어아트 전시관이었고,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관람 코스였습니다. 첫 입장에 소리도 웅장했기에 아이가 적응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쳐다보는 곳도 많아지고 손으로 건드려보기도 하며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아래 영상들은 순서대로 WHALE / WATERFALL 테마의 모습입니다. 

고래가 그려지는 영상미를 볼 수 있습니다.

폭포의 한 장면을 재현했습니다.

제가 두번째로 좋아했던 테마인 Beach 테마입니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해변에 있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고, 오로라의 모습도 계속 비쳐줘서 비주얼 적으로는 너무 황홀했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테마로는 GARDEN 테마를 들 수 있는데, 제주의 자연을 볼 수 있는 모습, 그리고 세계 명화들을 아래의 사진처럼 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시원한 파도가 전체적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더운 한여름에 방문했다면 바다를 갔다는 느낌으로 대리만족할 만큼 청량한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GARDEN 테마에서 볼 수 있는 세계 명화

GARDEN 테마에서 볼 수 있는 세계 명화

 

시원한 파도

 

참고로 중간에 TEA-BAR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TEA-BAR에서도 영상미를 느낄 수 있는데, 메뉴를 고른 뒤 자리로 안내를 받으면 꽃이 피는 찻 잔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 잔을 옮기더라도 센서가 있는 탓인지, 옮긴 곳으로 꽃이 새롭게 피더라고요. 

Tea Bar 의 꽃 조명입니다.

 

아르떼 뮤지엄 In 제주 예약정보 및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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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성인 : 17,000원 (20세 이상)

2. 청소년 : 13,000원 (14세 ~ 19세)

3. 소인 : 10,000원 (8세 ~ 13세)

 

그리고 TEA-BAR를 같이 이용하는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성인 : 20,000원 

2. 청소년 : 16,000원

3. 소인 : 13,000원  

※ 운영 시간 : 오전 10:00 ~ 20:00 

 

아르떼 뮤지엄 관람 중 주의 사항

 

1. 마스크는 필수 착용입니다.

2. 어두운 곳이다 보니 간혹 길을 헷갈릴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꼭 보호자와 같이 다니길 권합니다.

3. 마찬가지로 어두운 곳이기에 포토존 사용이 한 명, 한 명 사진 찍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함께 사용하는 매너 의식이 필요합니다. 

4. 아르떼뮤지엄에는 모유수유실이 갖춰져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