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파리 1구역]

 

 

지난번 노트르담대성당, 에펠탑 포스팅에 이어 방문했던 장소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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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난 해외여행 포스팅에서 밝힌 것처럼, 저희는 2020.01 코로나 발병 이전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프랑스 - 영국이었고 포스팅하는 현시점과 차이가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해외여행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 요즘, 혹시나 도움 될 글이 될지도 모르기에 포스팅해보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 스타벅스 카푸친스 - 에펠탑 (파리 4, 7, 9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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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박물관이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바티칸과 대영박물관, 그리고 루브르박물관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등 대표작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 외 소장품들이 약 60만 점이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1일을 잡고 둘러봐도 그 모든 작품을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슨트를 동반한 투어를 하시면 조금 더 수월하게 보실 수 있고, 저희 부부 또한 당시 루브르박물관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한인분을 통해 조금 더 효율적으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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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엄패스

 

참고로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실 때 뮤지엄패스라는 것을 구입하고 이용하시면 굉장히 편리합니다. 여행 일정에 따라 2일권, 4일권 등으로 나뉘어 구매도 가능하며, 약 50여 곳의 유명 명소를 입장하실 수 있는 티켓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각 박물관이나 유명 명소마다 패스트트랙 입장권도 미리 구매하시면 여행에 편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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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구역에 위치한 루브르박물관은 총 3개의 동으로 나뉘어있습니다. 드농관, 쉴리관, 리슐리외관이며, 총 6개의 세부 전시실이 존재합니다. 그만큼 규모가 크고 둘러볼 곳이 많은 곳입니다.

 

 

 

 

유명한 피라미드 조형물이 대표적인 주 출입구이며, 총 4개의 입구로 나뉘어있습니다. 유명한 곳을 눈앞에서 직접 감상하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보시는데 알고 계신 작품들이 있으신가요? 사실 저는 예술과 관련된 것은 문외한이라 잘 모르는 편입니다. 그나마 위의 잔다르크, 프랑스 혁명 그림은 많이 봤던 것들이라 알겠더라고요. 

 

 

 

 

그래도 모나리자는 알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흥분도 됐는데, 실제로 보니 눈을 떼기가 힘들었습니다. 조금 아쉽다 하면 많은 사람들이 뒤에서 기다리고 있어 금방 보고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는 점이었네요. 

 

 

 

 

여러 조각상들도 구경했는데 대표적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 비너스 그리고 스핑크스의 모습까지 보았네요. 굉장히 휘황찬란하고 화려한 장식품들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절대왕정 시대에 있었던 바로크 양식도 많기 때문일 텐데, 아시다시피 루브르는 애초에 궁전으로 시작되었고 당대 예술가들의 장식품들로 단장하며 발전했던 곳입니다. 일부 완공되지 못했던 공간들이 루이 16세 때 박물관으로 초석이 다져졌는데, 시대를 반영한 만큼 화려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공간이 매우 넓기 때문에 종종 쉬어가면서 관람을 해야 합니다. 와이프도 힘들었던지 한동안 앉아있었네요. 

 

 

 

 

그 당시의 화려함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궁전이었다는 모습이 실감이 나는 장면이죠. 특히 아폴론갤러리, 루이 14세 때 만들어진 최초의 왕실 갤러리로 가보면 당시 왕실의 왕관, 보물 들을 전시한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쳐다보면 정말 입이 벌어질만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관람을 마치고 나면, 기념품 샵에서 간단한 물건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녀왔는데 대표적인 작품인 모나리자가 그려진 엽서를 하나 구입했네요. 아직도 집에 장식품으로 걸려있는 기념적인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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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편을 마치며, 다음에도 포스팅을 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할 때 아래 2가지는 체크하고 가세요. 

 

1. 짐 보관

대형 유리 피라미드 아래쪽에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곳(Vestiaires et consignes)이 있으니 이곳에 짐을 맡기면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작품 관람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 화장실 & 물

워낙 방대한 곳이라 그때그때 화장실 찾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입장 전 화장실을 들러야 마음 편히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단 입장하면 물을 살 곳이 없기 때문에 미리 물을 준비해가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