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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 사크레쾨르대성당 (파리 18구역)

by Derik Kim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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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봐도 유명한 곳인 몽마르트르, 저희는 일반적으로 몽마르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프랑스 파리 제18 구역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고, 사크레쾨르 대성당 주변의 거리가 예술가들로 가득하여 예술의 성지라고도 불리우는 곳입니다. 그리고 실제 지명의 뜻을 알아보기 위해 몽마르트르(Montmartre)의 뜻을 풀이하면, Mont는 작은 언덕, 그리고 martre는 순교자라는 의미로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을 다녀온 여행기를 간단히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지난 해외여행 포스팅에서 밝힌 것처럼, 저희는 2020.01 코로나 발병 이전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프랑스 - 영국이었고 포스팅하는 현시점과 차이가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해외여행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 요즘, 혹시나 도움 될 글이 될지도 모르기에 포스팅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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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내 전경
파리 시내 전경이 보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사크레쾨르 대성당 앞까지 도달하면 파리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몽마르트르 언덕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성당입니다.


참고로 몽마르뜨는 파리 메트로 2호선 앙베르(Anvers) 역이나 메트로 12호선 아베쎄(Abbesses) 역에서 하차하여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앙베르 역 근처까지 온 후, 몽마르트르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이동했습니다. 몽마르트르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이유는, 언덕 끝까지 올라가는 계단수가 약 300개 정도이며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취향 차이일 수 있겠지만 천천히 모든 것을 감상하시기에는 계단,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시려면 케이블카를 타시면 됩니다.



이동1이동2
이동3
가는 길이 신난 와이프



이렇게 이동하다 보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오고,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먼발치서 보이게 됩니다.

광장1광장2
무심한 척 핸드폰만 보는 와이프



저희가 간 날은 날씨가 매우 좋아서 파란 하늘 뷰를 배경으로 한 성당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가서 날씨가 좋은 것도 축복중에 하나죠.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약 1분 ~ 1분 30초 정도만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1케이블카2케이블카3
몽마르뜨 케이블카


그리고 도착하면 먼발치에서 보이던 곳이 눈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프랑스가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한 뒤 국민의 사기를 올릴 목적으로 모금한 돈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잔다르크의 동상도 볼 수 있습니다.

사크레쾨르 대성당 전경


참고로 사크레쾨르 대성당 내부도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무료 입장이었는데, 지금도 그런 것 같습니다. 대신 돔까지 올라가 구경하는 것은 정해진 시간과 약 6유로 정도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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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입니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가 어우러진 대성당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런 것은 잘 모릅니다. 그냥 웅장하다는 느낌 하나만으로도 감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와이프는 힘들었는지 안에 앉아서 조용히 쉬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이 사크레쾨르 대성당을 후측면 쪽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굉장히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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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측면을 바라볼 수 있는 정원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기도 하면서, 대성당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예술의 성지란 이름답게, 조금만 걷다 보면 재밌고 신기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 라팽 아질 (AU LAPIN AGLIE)


피카소와 그의 동료 화가들이 주로 드나들었던 술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냥 거리를 걸어가는데 너무 예뻤고,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다른 감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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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 거리에서



문 위에 숫자가 있었는데 어떤 의미였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네요. 참고로 중간에 있는 MUSEE DE MONTMARTRE는 몽마르트 박물관입니다. 거기까진 가보진 않았고 외관만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와이프도 사진이 잘 나왔던지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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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상점, 카페, 그리고 화가들이 몰려있습니다. 



광장에 도착하면, 많은 카페와 잡화상, 그리고 화가들이 즐비해있습니다. 테르트르 광장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자세히 다시 보니 Place de Tertre (떼흑뜨흐)라는 발음인 것 같더라고요. 굉장히 어렵습니다. 아무튼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재밌어서 한참 쳐다봤습니다

초상화 그리기



한 귀여운 꼬마 소녀를 모델로 그림을 그리는 분이 계셨습니다. 저 분께 받고 싶었는데, 다른 분들도 잘하시는 것 같아 와이프와 저도 한 컷 그림을 부탁했네요. 결과적으로는 괜히 했습니다. 실물과 많이 달라 굉장히 실망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 곳은 사랑의 벽입니다. 파리 지하철 12호선 아베스(Abbesses)역에서 하차해서 전철역 나오자마자 주변 공원에 있습니다.

'사랑해'라는 전 세계의 언어가 쓰여있는 벽이며 잘 찾아보시면 한국어로도 적혀있습니다. 참고로 '사랑해 벽'으로 불린다고도 합니다.

사랑의벽1
사랑의 벽2
한국어 찾으셨나요.



두 번째 사진 우측 하단부 여자분 앞에 적혀 있는 '사랑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돌고 나면 몽마르트르 언덕 부근에서 가볼 만한 명소들은 한 번씩 들러본 셈입니다. 파리에서 먹었던 음식들도 있는데, 조만간 몽마르트르 주변에서 먹었던 음식과 식당 포스팅으로 다시 올려보도록 하고, 마지막 파리 시내 전경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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