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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카페

[제주 카페] 카페 이너프 (애월, enough)

by Derik Kim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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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엔 좋은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주도만의 매력을 품은 카페들이 많이 생겨났고 인기 있는 곳으로 소개되고 많습니다. 제가 포스팅하려는 카페도 그중 한 곳입니다. 예스러운 제주, 혹은 고풍스러운 그런 느낌보다는, 제주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바다와 제주도만의 푸른 밭이 한눈에 보이는 '카페 이너프(enough)'입니다. 이곳은 아래 사진처럼 본관과 별관이 나뉘어있는 카페입니다. 빨간 지붕의 별관이 유명한데, 하트 시그널 촬영지였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영어로 enough는 '충분한' 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한'을 국어사전에서 검색해보시면 '모자라지 않고 넉넉한'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말 그대로 제주를 담기에 모자라지 않은, 아주 넉넉한 마음을 담고 있는 카페입니다. 

 

* 카페 추천 메뉴 : 아이스크림라떼, 모어댄라(연유라), 흑임자라떼

 

본관 내부의 모습이 아기자기하여 이쁩니다. 카페 사장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2,500평 대지위에 제주 농촌 들녘 카페라고 소개해놨습니다. 그 말이 무엇인지 방문해보면 널찍한 공간부터 여실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별관을 이용하진 않았기에, 별관 내부의 사진은 찍지 못하였네요. 여러 메뉴들이 있었는데 저희는 기본적인 아이스 라떼와 흑임자 라떼를 한 잔씩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참고로 흑임자는 검정깨인데,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흑임자로 죽이나 떡을 많이 먹곤 하는데 라떼에도 흑임자를 넣게 되면 아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너프의 흑임자라떼도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유명한 메뉴라 아이스크림 라떼도 베스트 메뉴라고 합니다. 그 외에 베이커리로 한라봉 파운드, 바스크 치즈케이크 등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 카페의 최대 장점은, 맑고 푸른 하늘인 날엔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별관을 배경으로 푸르른 하늘과 더불어 주변에 밭이 있어 녹색의 아름다움, 그리고 바다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사진이 잘 나올 뿐 아니라 그림을 구경하는 기분이 듭니다. 아마 계절이 바뀌면 저 잔디가 노랗게 바뀌면서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가 오는 날도 멋있을 것 같고요. 

저희 아기도 본관 배경으로 이쁘게 한 컷 찍었습니다. 계절마다 청보리, 데이지, 동백 등 다양한 꽃이 피는 제주 카페 이너프, 애월 쪽 경유하시는 분들은 한 번 동선에 넣어보심이 어떨까요. 

 

* 이너프 (enough)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고성 8길 33 1층

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 - 저녁 6시 

인스타그램 계정 : _enough_heali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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