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맛집] 수담 (매운맛부터 유아용 만두전골까지 선택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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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전골요리

식탁 위에 흔히 올라오는 국이나 찌개와는 달리 날것으로 된 재료에 육수를 넣어 끓인 후 건더기를 건져먹고, 나중에 국물을 먹는 것이 바로 '전골 요리'입니다. 동양권에서 발달한 음식이며, '나베'라고 불리는 전골 요리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샤브샤브와 스키야키가 유명합니다. 한국에서는 신선로가 대표적이나 '불고기 전골요리'가 조금 더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익숙한 요리 중 하나가 바로 만두전골일 텐데, 저는 이 만두전골을 만드는 식당 중 용인에 위치한 [수담]이라는 곳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위치 및 정보

 

 

위치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1900번길 3 (우) 17074 (지번 : 보라동 384-11)

영업시간 : 

1) 월, 목, 금, 토, 일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30)

2) 화 (11:30 ~ 15:00)

3) 휴무일 : 수요일 

연락처 : 031-283-8388

주차 : 식당 주차장 및 인근 골목 주차 활용 

기타 : 포장 가능, 예약 가능, 아기 의자  

 

 

판매 메뉴

판매메뉴

대표 메뉴는 전골 (만두, 버섯, 칼국수 사리 포함) 입니다. 1인분도 식사가 가능하며, 2인을 기준으로 가격을 본다면 얼큰 전골 (2인, 26000원) 및 담백 전골 (2인, 26000원), 영유아용 담백 전골 (2인, 26000원)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공깃밥은 별도 추가이나 전골 요리를 먹은 후 볶음밥(1개, 2000원)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 외 기본 만두 (5개, 8000원)가 있으며 하절기에 판매하는 비빔냉면과 물냉면이 있고, 수육(16000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만두는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포장은 2인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식당 소개

식당 외관

 

 

식당에 들어가기 전과 식사를 마치고 나온 후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약 5~6대 정도 차량은 식당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인근에 공영주차장도 있는데, 무료인지는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단, 식당 초입길부터 빌라 및 주택가로 이어지는 골목이 여러 군데 있는데, 잠시 주정차가 가능한 곳들이 있어 그 장소들을 활용해도 주차에 문제는 없습니다. 

 

 

식당 내부

 

 

전부 테이블 형식으로 좌석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고, 키오스크에 번호가 매겨져있는데 저희가 앉은자리가 19번 테이블임을 미루어봤을 때 대략 20개 정도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보입니다. 원하는 메뉴를 주문한 뒤, 키오스크에 탑재된 카드 결제 기능을 이용해 음식을 선불 주문하면 됩니다. 

 

 

반찬은 셀프

 

 

밑반찬은 딱 김치 1종류만 나옵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인데, 원하는 만큼 추가로 반찬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다른 밑반찬도 더 나올법한데, 이곳은 특이하게 김치만 나와서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손이 안 가는 여러 가지의 밑반찬보다 손이 많이 가는 맛있는 김치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골과 만두

 

 

저희가 주문한 것은 영유아용 담백 전골입니다. 사실 이 곳은 매콤한 '얼큰 전골'이 맛있고 유명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있는 저희로서는 같이 나눠먹기 위해 영유아용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물론 그 중간정도의 맛인 '담백 전골'도 있지만 영유아용과 달리 청양고추가 일부 들어가기 때문에 온전히 매운맛이 없는 버전은 아닙니다. 전골 구성을 보시면 수제 고기만두와 버섯, 그리고 채수를 내기 위한 야채들과 칼국수 사리가 들어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도 재료이니만큼 국물 맛은 시원하고, 무엇보다 만두가 굉장히 소가 꽉 차있어 실하고 맛이 좋습니다. 다만, 제가 이 집에 처음 방문했던 것은 2016년으로 벌써 7년이 더 된 곳입니다. 당시에는 한약재와 같이 독특하고 맛있는 향도 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조금은 맛이 달라졌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어쩌면 저희가 주문했던 메뉴가 메뉴인만큼 다른 버전일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보통 전골요리의 끝은 볶음밥으로 마무리 짓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먹다 남은 국물 육수와 만두 및 사리를 그대로 볶음밥에 넣어 밥과 김가루, 파와 함께 볶아 내어 줍니다. 참깨와 참기름도 들어가 고소한 볶음밥이 완성되어 나오니 따로 공깃밥을 시키지 않는 분들이라면 볶음밥을 먹는 것도 하나의 별미로 추천드립니다. 저희 아들도 아기 의자에 앉아서 열심히 만두를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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