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맛집] 기품명가 (공산성 주변 우렁쌈밥과 제육이 맛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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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렁이와 쌈밥

쌈밥은 채소 잎에 여러 가지 재료와 쌈장을 넣어 밥과 함께 싸서 먹는 음식입니다. 특히 우렁이를 재료로 한 우렁쌈밥이 굉장히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인데, 과거에는 '토삼(土蔘)'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약효가 좋은 식자재로 많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식감도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있는데, 현재는 쌈밥이나 된장국에도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비타민 B군이 많이 있어 기력회복에도 도움이 되며 그 외 간기능 개선, 골다공증 개선에도 좋은 효능이 있어 건강식으로도 좋은 식품입니다. 저는 이러한 우렁이를 사용한 쌈밥집 중, 공주시 공산성 주변에 위치한 식당인 [기품명가]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위치 및 정보

 

 

위치 :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10-1 기품명가

연락처 : 041-858-4232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무료)

대표 메뉴 : 모든 메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 기품정식 : 35,000원 (제주갈치조림 + 고등어구이 + 제육 + 우렁무침)

- 생삽겹살 : 15,000원

- 대패삼겹 + 쌈밥 : 15,000원

- 제주 갈치조림 : 25,000원

- 우렁쌈밥 : 13,000원 

- 소불고기 쌈밥 : 20,000원 

 

 

 

식당 소개

식당 외관 및 주차장

 

 

식당이 골목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식당 도보 1분 이내 공영주차장이 있어 이곳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요금은 무료입니다. 

 

 

 

메뉴판 및 내부

 

 

메뉴는 위에 기재한 대로이며 대표 메뉴는 우렁 쌈밥입니다. 이 메뉴에는 여러 밑반찬을 더불어 제육볶음도 같이 나옵니다.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그 외에 고등어, 갈치 등 생선조림도 유명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우렁쌈밥

 

 

쌈밥을 주문하면 굉장히 많은 밑반찬이 나옵니다. 기본 배추김치를 비롯하여 고구마 맛탕, 콩나물 무침, 양념두부구이 및 김치전, 어묵 및 버섯볶음 등 굉장히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밑반찬이 많으면 맛이 없거나 메인 메뉴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맛도 맛인데 메인 메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극적인 밑반찬이 없다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모두 먹기엔 양이 매우 많아서 포만감이 클 수 있으니 조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렁이와 된장의 간도 너무 짜지 않았고, 제육볶음은 굉장히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아마 제육볶음의 간이 조금 강하기 떄문에 된장이 엄청 짜지 않은 것으로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조화가 좋았네요. 단, 매운 것을 잘 못드시는 분이라면 제육볶음을 꼭 쌈을 이용해서 같이 드셔야 할 것 같았습니다. 쌈채소는 2명이 먹기에 아주 적당한 양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다만 제육의 양이 너무 많고 우렁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은 아쉬운 대목이었네요. 

 

 

된장국과 아기

 

된장국도 깔끔한 맛이었고 밑반찬 중 몇 가지는 아기에게 먹일 수 있을 정도로 간이 강하진 않았네요.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식당이었고, 참고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물도 일반 생수가 아닌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끓인 물이라 그런지 굉장히 구수하고 좋았습니다.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영유아 동반에도 문제없는 곳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품명가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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