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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레시피/요리

[요리 레시피] 65. 수박화채 (쉽게 만들어보는 여름 간식)

by Derik Kim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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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수박의 효능

    날이 무더워지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박'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과일이 아닌 과채류에 속하는 채소인 수박은 그 달달한 맛과 시원한 과즙으로 인해 인기 식품 중 하나입니다. 보통 7~8월이 제철이지만, 5월 이후에 나오는 봄수박도 당도가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수분이 매우 많으며 그냥 먹어도 좋지만, 냉장 보관을 통해 더욱 시원하게 먹으면 훨씬 맛이 좋아집니다. 특히 이뇨작용도 잘 도와주기 때문에 몸이 자주 붓는 부종 환자에게도 효과가 좋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이 수박을 여러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식으로 먹기 좋은 '화채'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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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보기

    저희 와이프가 임신했을 때 만삭이었던 기간이 5월 이후였습니다.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수박을 굉장히 많이 찾았고 그때마다 화채를 자주 만들어줬는데 여름이 되니 그 생각이 자주 나곤 했나 봅니다. 그래서 기온이 많이 올라간 요즘, 수박과 화채를 입에 달고 사는 와이프를 위해 화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비록 수박의 맛이 다 같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부재료로 맛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료 준비나 만드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다른 포스팅과는 달리 한 번에 묶어 소개하겠습니다. 준비할 재료는 수박, 사이다, 우유, 그리고 설탕입니다. 개략적인 양은 아래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재료1재료2
    준비 재료

     

     

    수박은 1개 기준에서 1/4개를 사용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육면체 형태로 잘라주시거나, 예쁘게 모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공 모양으로 수박을 파내는 도구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판매되는 수박의 평균 무게는 5kg이지만, 무게를 따로 재는 것보다 등분으로 나누는 것이 훨씬 양을 가늠하는 것이 빠릅니다. 

     

     

     

    우유사이다
    우유와 사이다

     

     

     

    우유는 일반 머그컵 기준으로 약 2/3컵을 사용했고, 사이다는 1/2컵을 사용했습니다. 보통은 우유와 사이다를 2:1 비율로 넣습니다. 저는 단 맛과 탄산이 있는 것을 좋아해서 사이다 비율을 조금 더 올렸습니다. 두 재료를 붓고 나면 수박의 2/3가 잠길 정도가 될 텐데, 높이를 맞추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우유와 사이다의 비율이 중요하고, 만약 화채 국물이 많은 것이 더 좋다는 분들은 우유와 사이다를 더 많이 부어주세요. 그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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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1설탕2꿀
    설탕

     

     

    설탕은 밥 숟가락 기준 2T를 넣어줍니다. 조금 더 단맛이 필요하다면 설탕을 1T 더 넣어주시거나, 저처럼 꿀을 아주 조금만 풀어주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꿀은 잘 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옵션이고 설탕이 더 좋습니다. 대체품으로 연유도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얼음 마무리색깔
    얼음 마무리

     

     

    시원함을 더 느끼기 위해서는 얼음을 추가해 주세요. 얼음이 너무 많으면 녹으면서 싱거워지니 적당량만 넣어주시고, 혹시 얼음이 녹는 것까지 대비해서 간을 맞추고 싶다면 설탕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참고해 주시고, 화채 국물 색깔이 마치 딸기우유와 비슷해지면 완성된 입니다. 

     

     

     

    완성완성2
    완성

     

     

    저는 수박만 사용했지만, 만약 여유가 되신다면 사과, 혹은 파인애플 등 다른 과일을 추가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후르츠 칵테일도 좋은 옵션이 되겠네요. 우유와 설탕 대신 딸기 우유를 넣는 레시피도 있고, 단팥을 추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기본적으로 수박만 넣어도 맛있는 것이 화채이니 쉽게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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