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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레시피/요리

[요리 레시피] 63. 부추깻잎전 (비오는 날 막걸리 안주 만들기)

by Derik Kim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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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깻잎전, 베이컨부추깻잎전, 막걸리 안주, 비 오는 날 술안주 


목차

     

    부추의 종류 및 효능

    전으로 부쳐먹을 수 있는 많은 재료를 골라본다면 부추도 굉장히 좋은 선택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 국밥에도 들어가고 겉절이, 잡채 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고 있긴 하지만, 부추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사실은 생소하실 것입니다. 영양부추, 솔부추, 실부추, 세모부추, 좀부추, 돌부추 등 매우 세분화 되어있고 그 모양새와 영양 성분도 모두 다릅니다. 일반부추는 수확된 줄기 윗부분으로 조금 넓은 모양을 갖고 있지만, 솔부추와 실부추는 말 그대로 솔잎 모양으로 폭이 좁아 향이 더욱 강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부추는 종류와 관계없이 영양학적으로는 모두 뛰어난데, 봄의 부추는 인삼이나 녹용보다도 낫다는 말이 있듯이 혈액순환, 피로해소, 말초신경계 활성화, 정력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저는 이 부추와 향이 좋은 깻잎을 이용해 만드는 깻잎부추전을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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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준비 및 소개

    재료

     

    1. 재료

    (1) 부추 (1/2묶음)

    (2) 깻잎 15장 내외

    (3) 베이컨 (옵션)

    (4) 소금, 후추

    (5) 추가 및 대체 가능 재료 : 해산물(새우), 돼지고기, 청양고추, 홍고추, 양파 등 

     

    2. 재료 손질

    (1) 부추 및 깻잎은 찬물에 깨긋이 씻어주세요.

    (2) 부추는 3~4번 나눠서 잘라주시면 크기가 알맞습니다. 

    (3) 그 외 부재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3. 조리 순서

    (1) 큰 볼에 깻잎, 부추 베이컨을 모두 담아줍니다.

    (2) 소금과 후추 간도 해주세요.

    (3) 부침가루 및 물을 넣고 반죽물을 섞습니다.

    (4) 반죽물은 약간 적다고 느낄 정도가 좋습니다.

    (5) 기름 두른 팬에 잘 부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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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보기

    가장 어려운 것이 반죽물의 비율을 만드는 것입니다. 보통 마트에서 판매하는 부추는 묶음 단위인데, 그것의 절반인 1/2묶음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부침가루는 종이컵 비율로 2컵, 물은 1컵 정도면 적당합니다. 반죽물을 엄청 많이 할 필요는 없고, 부추와 깻잎 등 재료가 엉겨붙을 수 있게만 만들어주면 됩니다. 다른 전은 반죽물의 농도를 연하게 해 줘서 전체적으로 바삭하게 하지만, 이 전은 부추 자체의 식감도 좋아 가장자리만 바삭하게 익히면 됩니다. 

     

     

    부추깻잎
    재료 손질

     

     

    손질된 부추와 깻잎을 큰 볼에 담아줍니다. 부추는 약 5~6cm 정도 길이가 적당하며 깻잎도 넓게 4등분을 해주면 됩니다. 한 번에 모든 재료를 담아 부침가루와 물로 반죽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베이컨부침가루
    부재료

     

     

     

    부재료로 선택한 것은 베이컨입니다. 베이컨 자체의 짭조름한 맛도 있고, 의외로 튀기듯이 구워진 전에서 바삭한 식감을 주기 때문에 다른 돼지고기를 넣는 것 만큼 괜찮은 맛을 냅니다. 물론 새우와 같은 해산물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냉동실 한편에 있는 베이컨을 한 번 꺼내서 사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부침가루는 컵으로 2컵 분량, 그리고 물은 1컵 분량을 넣어 반죽을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도 한꼬집씩 넣어주세요.

     

     

     

    기름부치기
    부치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시고, 예열을 해주세요. 그 뒤 반죽을 넣어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여기서 한 가지 좋은 방법은, 재료를 뭉쳐놓고 반죽물을 가장자리로 살살 돌려가며 넣어주세요. 그러면 가장자리 부분이 잘 튀겨지듯이 구워져 바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완성1완성2
    완성

     

     

     

    역시 습하고 비가오는 날씨가 궂은날이면 생각나는 전과 막걸리 궁합은 최고입니다. 여러 막걸리 종류가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장수막걸리와 느린 마을을 좋아하는데 요새 선택하는 것은 느린 마을 비율이 더 높아지네요. 와이프가 특히나 좋아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부추깻잎전은 맛도 맛인데 정말 '향'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두 재료가 너무 향이 좋고, 또 베이컨이 적절하게 간을 맞춰주니 막걸리가 드시고싶은 날 한번 만들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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