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맛집] 아리랑 숯불갈비이야기 (돼지갈비, 양념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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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위치 및 정보

저는 제주도가 고향입니다. 제주도도 돼지가 유명한 지역이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맛있는 돼지고기를 접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어렸을 적에는 생고기, 생갈비의 참 맛보다 양념 갈비를 왜 그렇게 좋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그 달달하고 짭조름한 양념이 한몫을 하기 때문이겠죠.

제가 거주하고 있는 천안 지역에도 돼지 갈비를 판매하는 여러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 군데를 소개해보고자 하며, 서북구 백석동에 위치한 [아리랑 숯불갈비이야기] 입니다. 참고로 와이프가 알려준 식당이고, 아이를 데리고 함께 가보았습니다.

 

위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들 2로 64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밤 10시 (오후 2시 30분 ~ 4시 30분 : 브레이크타임)
점심특선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2시
전화번호 : 041-523-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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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소개

숯불에서 구워지는 돼지양념갈비입니다.

결국, 맛있는 고깃집은 고기가 좋은 것은 기본이고 숯불의 향이 좋냐, 양념 맛이 좋냐 등 모든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양념이 엄청 단맛을 내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간이 잘 배어있었습니다. 또한 숯 향이 잘 베이고 양념이 일찍 타지 않게 고기만 잘 구워준다면 정말 맛있는 돼지갈비를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넓은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서 많은 손님들이 와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입니다. 단체손님도 굉장히 많이 온다고 하네요.

 

 

손님분들이 앉아계실 대기실입니다

예약을 한 분들도 대기실에 앉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으면 바로 대기실로 안내가 됩니다. 테이블 세팅이 되기까지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며, TV가 설치되어있어 심심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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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가 사는 작은 천이 있습니다.

 

대기 공간 외에 물이 흐르는 곳에 사는 금붕어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가가 신기한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물이 졸졸졸 흐르는 소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식당 내부입니다.

 

예약실이 별도로 있는 것을 보니, 단체 손님을 받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로봇이 서빙을 해주고 있고, 저녁이 되어가는 때여서 손님들이 한 테이블 한 테이블 들어서기 시작했던 시간입니다.

메뉴판 및 키오스크

참고로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을 그 자리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물론 곳곳에 표지판처럼 메뉴판도 붙어있습니다. 점심특선도 하는 곳인데, 가격대를 보면 그렇게 비싼 느낌을 주는 식당은 아닙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평도 많이 받는 곳이기도 하고요.

수입산 고기도 있고, 국내산도 있으며 돼지고기 외 소고기도 먹을 수 있는, 어찌 보면 복합적인 식당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저희는 국내산 돼지 양념갈비로 2인분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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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과 밑반찬

 

일단 숯불도 숯불인데, 여기는 몇 가지의 밑반찬을 셀프코너에서 계속 가져올 수 있습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떠올 수 있는데 명이나물을 좋아하는 와이프는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명이나물을 계속 주는 곳은 처음 본 것 같았습니다.

 

 

셀프바입니다.

 

 

대기실에 위치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여기서 추가 반찬을 가져가시더라고요. 먹는 손님 입장에선 사실 매우 좋은데, 유지 비용이 비싸진 않은지 궁금하긴 합니다.

 

 

 

양념이다 보니 숯불에서 여러 번 뒤집어줘야 타지 않습니다. 고기를 굽는 데 굉장히 집중해서 구웠네요. 아무튼 위의 사진처럼 조심히 구워나갔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맛있게 먹던 중 된장찌개를 추가 주문하여 먹었는데, 역시 양념갈비와 된장찌개는 가장 궁합이 좋은 음식입니다. 밥 1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졌었네요.

 

 

포장은 50% 할인이라네요

계산하던 중 발견한 문구였습니다. 포장은 50% 할인이라는 문구입니다. 괜히 '가성비 좋은 갈빗집'이라는 평이 나온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와이프 덕분에 맛있게 저녁을 해결했네요.

천안에서 양념갈비가 생각날 때, 백석동 아리랑 숯불갈비이야기에 들러서 식사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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