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 스타벅스 카푸친스 - 에펠탑 (파리 4, 7, 9 구역)

 

 

지난번 센 강에 도착한 포스팅에이어 방문했던 장소를 몇 군데 더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역시나 유명한 장소들이며, 이름만 대도 다 아시는 곳들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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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난 해외여행 포스팅에서 밝힌 것처럼, 저희는 2020.01 코로나 발병 이전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프랑스 - 영국이었고 포스팅하는 현시점과 차이가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해외여행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 요즘, 혹시나 도움 될 글이 될지도 모르기에 포스팅해보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보주광장 - 생폴생루이성당 - 센 강 (파리 3, 4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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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de Paris)입니다. 생 루이섬에서 생 루이교(Pont Saint-Louis)를 건넌 뒤, 시테섬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정말 아쉽게도 2019년도, 화재 사고가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첨탑 주변이 보수 공사 중이었는데, 그 주변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붕이 붕괴된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방문했을 당시엔 사진처럼 복구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펜스가 쳐져 있어 정면을 가까이 갈 수 없어 먼발치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네요. 다행히 도보로 그 측면은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노트르담 대성당은 12세기 중반부터 200여년 간 지어 올린 대표적인 고딕 양식의 성당이라고 합니다. 노트르담의 뜻이 ‘우리의 귀부인(Our Lady)’이라는 뜻이며 성모 마리아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자칫, 한 순 간의 사고로 오랜 역사가 무너질 뻔 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보수 공사 기간도 최대 40년을 잡고 있다고 하니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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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용어는 모르겠는데, 이런 공연을 마임 공연이라고 하나요? 성당 주변을 도보하던 중, 동상처럼 분장을 하고 공연을 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자세를 잡고 가만히 있는것도 쉽지 않은데, 때에 맞춰 움직이면서 사람들의 이목도 집중시켜야 하니 여간 힘든 것은 아닐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구경하는 입장에선 재밌고 좋았네요. 

 

 

 

 

계속 도보로 걸어간 그 다음 장소는 콩시에르주리(Conciergerie)라는 파리 고등법원,  팔레 드 쥐스티스 ( Palais de Justice de Paris)라는 파리 최고 재판소 인근이었습니다. 

 

 

 

조금 아쉽게도 콩시에르주리는 정확히 남긴 사진을 갖고 있지 않고, 길 건너편에서 와이프를 찍어준 사진만 남아있네요. 점점 어두워지는 거리에 가로등이 켜지면서 그 자체로도 아름답고 좋은 거리였습니다. 

 

 

재판소

 

사실 그 건물이 어떤 곳이고,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건축물이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계속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저녁이 되어가는 때 방문했던 다음 장소는, 오페라 가르니에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카푸친스입니다. 파리 9 구역에 위치한 오페라 가르니에는 말 그대로 오페라 극장인데, 많은 차들과 사람들로 붐벼서 정면에서 사진을 못 찍은 것은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목적지는 이곳이 아닌 스타벅스였으니 크게 개의치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 스타벅스를 방문하게 된 이유는, 어떤 패션 매거진에서 선정했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 매장으로 소개한 곳 중 한군데이기 때문입니다. 건물도 정말 오페라 가르니에라는 곳에 딱 맞는 인테리어였고, 파리의 첫 스타벅스 매장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습니다. 클래식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그러한 스타벅스 매장이었습니다. 

 

 

 

 

스타벅스 구경을 한 후, 마지막으로 향한 지점은 에펠탑입니다.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이 탑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랜드마크이며, 매 해마다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파리 7구역에 위치한 이 에펠탑은 아침, 낮, 저녁 상관없이 모두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지만, 특히나 저녁과 밤 조명이 있는 그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도 에펠탑을 뒷 배경으로 삼고 사진을 남겨보았네요. 그리고 지금 포스팅엔 올리지 않았지만, 파리를 떠나기 전 다시 한번 밝은 모습에서 보는 에펠탑도 구경하고 싶어서 재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다시 올릴 포스팅에 밝은 아침에 보는 에펠탑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