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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카페

[천안 카페] 세컨드힐[Second HILL] (골목상권 속 크럼블 맛집)

by Derik Kim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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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선택의 기준

어려운 질문 중 하나라고 생각 드는 데, 카페를 갈 때 선택하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전 레시피를 알려드리는 포스팅도 하지만, 사람의 입맛은 언제나 취향이라고 생각하면서 글을 씁니다. 그래서 정량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저의 모토인데, 하물며 음식을 먹는 식당, 카페를 선택하는 데도 취향에 따라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가 좋아야 할 것인지, 그래도 역시 눈이 즐거운 뷰가 우선인지,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지, 아니면 정말 커피와 디저트가 맛이 좋아야 하는지 등. 하물며 주머니 사정에 따라 값이 저렴하고 합리적인 돈을 지불해야 하는 곳을 우선하는 분도 계시겠죠. 그런데 이 모든 것을 갖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 소개하고자 하는 집도 복잡한 골목길 속 건물 뷰만 보이고 접근성은 좋지 않은 카페입니다. 하지만, 커피의 맛과 더불어 디저트만큼은 제가 사는 지역에서 손에 꼽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카페 [세컨드힐]이란 곳으로,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세컨드힐 위치 및 정보

 
 

 
위치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13길 18-7 1층 세컨드힐
영업시간 : 평일 오전 9시 ~ 밤 10시 30분 (주말 : 오전 11시 ~ 밤 10시)
연락처 : 0507-1429-7899
주차 : 인근 골목 주차 필요
인스타그램 계정 : secondhillcoffee
기타 사항 : 아기의자 보유, 소형견 동반 가능, 단체주문 등 
* 2호점 : 아산시 곡교천에 위치한 언더힐카페 
 
 


세컨드힐 위치 및 정보

외관내부
카페 외관, 오더바

 
 
사실 위에도 언급 드렸듯, 골목상권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 공간도 골목 도로를 이용해야 하므로 접근성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상호명도 사실 매치가 되진 않습니다. 힐(언덕)과 크게 관련이 있어 보이진 않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고, 유명한 이유는 바로 '커피와 디저트의 맛' 때문입니다.
 
 

디저트1디저트2
디저트

 
 
위 좌측 사진 속 디저트들이 크럼블입니다. 6가지 메뉴 모두 맛있어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메뉴판 사진이 흐리게 나와 올리진 못하지만, 추천하는 메뉴로는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힐라떼, 휘핑 크림이 올라간 힐슈페너, 그리고 더욱 크리미 하게 만든 크림을 이용한 세컨드힐 커피가 시그니처라인처럼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 그리고 세컨드힐 커피와 함께 크럼블 중 스트로베리와 초코가 함께 있는 크럼블을 주문하였습니다. 
 
 

공간1공간2
공간3공간4
카페 내부

 
 
위의 사진 2장, 아래 사진 2장처럼 공간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좀 더 안쪽으로 가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듯 아기의자도 2개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디자인 요소와 포토존들이 있습니다. 손님들도 다 앉아계셔서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었네요. 
 
 

인테리어1인테리어2
인테리어3인테리어4
내부 모습입니다.

 
 
 
카페의 분위기가 정말 '과하지 않은 깔끔함'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오히려 심플하지 않고 산만한 곳들도 많은 요즘인데, 카페가 정말 깔끔했습니다. 스탠드 조명도 굉장히 잘 활용해서 눈길을 끄는 곳도 많았습니다. 
 
 
 

음료디저트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아메리카노나 시그니처 음료와 같은 세컨드힐 커피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특히나 크림이 인상적이었네요. 그런데 역시, 무엇보다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저 크럼블입니다. 사실 과하게 딱딱하면 어쩌지 라고도 생각했지만, 내부가 굉장히 부드럽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1분도 채 걸리지 않고 다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스트로베리&초코라는 이름이었기 때문에 너무 단 맛도 걱정이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식감이며 맛의 조화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달라고 손짓하는 아이

 
 
아이랑 같이 먹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네요. 아직 설탕을 많이 먹을 수 있는 연령대가 아니다 보니, 최대한 지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데려갈 때마다 저희만 맛있는 것을 먹는 것 같아 미안하긴 하네요. 아무튼 카페 분위기 같이 어느 한쪽으로도 과하지 않고 모든 것이 조화가 이뤄진 디저트 맛집을 알게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와 와이프 모두 나오면서 생각했습니다. 골목상권에 위치해도 왜 사람들이 오는지 알겠다고 말이죠. 나중에 다른 크럼블들을 먹으러 또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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