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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카페

[제주 카페] 벙커하우스 (오션뷰와 함께 즐기는 커피의 여유)

by Derik Kim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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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자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아실 것이라 생각하는데, 저는 제주도가 고향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본가에 가끔 방문하다 보면 고정적으로 들리는 곳들이 몇 군데 정해져 있습니다. 소위 말해 '최애' 식당, '최애' 카페 그리고 '최애' 여행지 등이 있는 셈이죠. 

 

물론 제주도를 떠나온지 15년이 넘었기에 갈 때마다 많이 바뀌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늘 누군가에게 좋은 음식, 좋은 곳을 소개해준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벙커하우스 외관
이런 카페는 어떠실까요

 

 

 

 

그런데 위의 사진처럼, 바로 눈앞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면 다들 좋아해 하시더라고요. 저도 이곳을 알게 된 지 약 4~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지인이 소개해 준 카페입니다. 너무 맘에 들었던 곳이라 그 이후로 간혹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와이프와 가는 곳 중 한 군데입니다. 

 

이 카페의 이름은 [벙커하우스]이며, 서귀포시 법환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막숙포로41번길 66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 밤 9시

주차 : 카페 주차장 이용 가능

연락처 : 0507-1358-0803

 

 

 


 

 

 

주차장1주차장2
주차공간도 넓게 있습니다

 

 

 

 

제주도에 방문해 보시면 느끼시지만, 어느 곳이든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음식점이나 카페도 주차공간을 넓게 하고 있는 편입니다. 편하게 차량을 이용하셔서 오시면 됩니다.

 

 

 

 

카페 외관2
카페 입구

 

 

 

 

이름이 벙커 하우스답게, 요새같이 생긴 특이한 카페입니다. 건물 외벽에 잔디를 심어 그 위로 자라나는 신기한 카페입니다. 외관을 보면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내부1내부2
카페 내부입니다.

 

 

 

 

오픈형 카페이며, 양쪽엔 룸 형식으로 좌식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좌식엔 손님분들이 계셔서 사진을 남기지 못했지만,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디저트 바를 중심으로 테이블들이 들어서 있고 어디를 둘러봐도 바다를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통창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바깥을 즐기며 오션뷰 감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카페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쉽게도 2층은 노 키즈 존이지만 조금 더 조용하고 높은 곳에서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키즈존2층1
2층 2
2층 전경이며 날만 좋다면 먼발치서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류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여 마셨는데, 산도가 있는 원두를 사용하는 곳인지 고소함 보다는 약간 산미가 강한 맛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산미가 있는 커피를 굉장히 싫어했는데 이제는 카페를 많이 다니면서 이런저런 커피를 마시다 보니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게 됐네요. 

 

 

 

메뉴
오더바
디저트1디저트2
판매하는 메뉴들입니다

 

 

 

 

물론 커피값이 저렴한 곳에 속하진 않습니다. 대부분 음료가 6,000 ~ 8,000원대까지 가격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곳은 단순히 커피만 즐기러 오는 곳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야외테라스
야외 소파

 

 

 

이 카페의 최고로 좋은 포인트는 바로 이 야외 소파입니다. 물론 날이 추우면 어쩔 수 없지만, 날이 좋다면 정말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하며 바로 앞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1
바다2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바다

 

 

 

 

이런 광경을 눈앞에서 보며 좋은 사람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면, 마냥 비싼 값의 커피는 아니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데,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네요. 

 

 

 

 

턴테이블
의자벽 사진
곳곳에 예쁜 포인트들도 있네요

 

 

 

 

의자도 안락한 것들을 사용했지만, 무엇보다 곳곳에 예쁜 소품들을 사용하여 인테리어 한 것도 눈에 띄는 곳입니다. 턴테이블 위의 한라봉 모자는 갖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커피
주문한 아메리카노

 

 

 

이렇게 오션뷰를 즐기면서 마시는 커피는 행복 그 자체네요. 언제든 제주도에 올 때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벙커하우스 포스팅을 마치며, 또 좋은 곳들이 있다면 포스팅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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