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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기

[블로그 운영] 1. 3개월 기록 작성 (애드센스 승인 후기)

by Derik Kim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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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운영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일단, 다른 분들도 이러한 후기를 가끔씩 쓰시는 것 같아서, 블로그 운영 3개월이 되는 시점에 운영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3개월이라고 말하는 기준은, 제가 계정을 만든 후가 아닌,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하게 된 시점을 기점으로 삼고자하며, 향후 월 말마다 블로그 운영 기록도 남겨보고자 합니다.

글관리1
포스팅 기간 텀이 이렇게나 기네요.



제가 티스토리를 알게 된 것은 2021년 1월이었습니다. 물론 특정 목적이 있어 시작한 것은 맞으나, 그 방법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마음을 두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글을 한 번 작성해봤는데 너무 어렵겠다는 생각에 쳐다보질 않았었네요. 당시 총 5개를 포스팅했으나, 주제 등을 고려해서 남겨둔 글이 1개뿐이었네요.

그러다 직장을 다니고 있던 중,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휴직이라는 기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육아하는 중 짬을 내어 남는 시간을 활용할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하던 차에, 다시 블로그를 써보는 것이 어떨까라고 마음먹은 것이 벌써 3개월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이것만큼은 지켜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기도 했네요.

물론 애드센스 승인도 목적이 있었지만, 사실 방법도 잘 모르고 어렵다고 해서 무작정 글만 써 나갔습니다. 시작할 때 염두에 뒀던 것은 단순히 [1일 1 포스팅 이상] 하나뿐이었네요. 그것도 잘 모르고 글을 수정하면서 바꿔나간 것만 시간을 얼마나 투자했던지.. 더군다나 자격요건은 이쯤이면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던 차에 화재 사건도 발생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뭐 하나 평탄하게 얻어지는 것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아직 수익적인 면은 미미합니다. 자랑할 것도 아니지만, 단가가 높은 광고, 높지 않은 광고 사실 잘 모릅니다. 그냥 수익적인 면도 좋지만, 전 꾸준히 제가 하루에 몇 개의 글을 써내는 습관이 든 것, 저도 할 수 있는 게 있는, 마냥 무능한 사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이 것을 하기 전에는 정말 많은 고민과, 난 아무것도 못한다는 생각과 절망속에 사는 한낱 애기 아빠였거든요. 그러한 사람의 글을 읽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이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정말 작은 것이라도 이뤄냈구나라는 자신감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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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변화 추이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막상 1일 1 포스팅도 지키지 못한 때가 있었네요.
그래도 총글의 개수로는 기간 대비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더 시간을 내서 많은 포스팅을 해보고 싶어도, 글재주며, 직접 경험해보고 올리는 것에 굉장한 시간을 들이는 타입이라, 운영하는 것이 느림보 거북이 같긴 합니다.

2021.01.25 첫 글을 시작으로 포스팅되었던 5개 글 중 4개를 삭제하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2022.10.10을 기점으로 변화된 내용들입니다. 방문자 수가 많이 증가한 것뿐 아니라, 다음/카카오는 물론 구글 및 네이버 검색 유입량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게 눈에 보여 기분이 좋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네이버 유입이나 구글 유입이 압도적으로 많으시던데, 굉장히 부럽기도 하면서 아직 운영 기간도 짧고, 갈 길이 먼 현실을 알고 있기에 그저 부러워만 할 수는 없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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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인기글



22년 10월에 인기 글은 제육볶음 레시피였는데, 제 기억에 다음 메인에 처음 노출되었던 글이기도 하고 그 당시 조회수가 엄청 늘어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1월
11월 인기글



22년 11월의 인기글인 독립기념관 여행 후기는 단순히 다음 검색으로만 이뤄진 조회수이긴 합니다. 메인에 노출된 적도 없는데, 많은 분들이 검색해주셔서 들어왔던 글이네요. 월간 방문자수도 이전 달보다 약 6300명이 더 늘어났던 것을 볼 수 있네요.

12월
12월 인기글



22년 12월 인기글은 한라산 등반 글이었습니다. 그 외 2 ~ 4위를 기록한 글들은 나름 다음 메인에 노출되었던 경험이 있는 글들이네요. 아무튼 한라산 등반 후기도 독립기념관 글처럼 다음 검색 유입량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아무쪼록 저는 주제도 많은 분들이 작성하고 있는 주제인 것도 감안해야 하며, 아직은 기간이 짧아 여러 포털사이트의 유입량을 기대하고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점점 발전하고, 또 제가 쓰는 방향이 달라지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2. 애드센스 승인 후기도 작성해 봅니다.


저의 애드센스 승인은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2022년 11월 29일에 메일을 받았네요.
제대로 시작한 지 50일 정도, 거의 2 달이죠? 포스팅 글 개수 85개째 작성 완료 됐을 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메일
승인 메일



사실 승인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성한 블로그 후기도 봤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해야 된다, 저런 방법으로 해야된다, 사실 정론이 아닌 추론인 블로그 후기지만 어느 정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들만 추려보았네요.

그러다 보니 제가 쓰던 중, 이런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중간중간 많이 바꿔나갔습니다. 하다못해 스킨까지 변경하면서 걸려있던 HTML도 많이 수정했으니까요.

처음부터 잘했으면 어떨까? 그럼 좋았을 텐데, 사실 그렇게 시작하시는 분도 있고, 저처럼 여러 번 돌아가는 분들도 있는 것이겠지 하고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이 글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공통적으로 추려서 지켰던 사항은 아래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최대한 포스팅을 할 때 많은 양의 글을 써봅니다.
- 정확히 말하면 포스팅하는 글자의 수가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돌아다니다 보면 아닌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100% 정답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1,000자? 1,200자? 이상과 같이 무조건적인 숫자를 제한을 둘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저도 1,000글자 이상의 내용은 작성하기 위해 글자 수 세기를 사용하며 맞춰나간 기억이 납니다. 어찌 됐건 저는 현재 승인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이 필요 없다?라고 할 수는 없겠네요.


2. 이미지를 사용하라.
- 이것은 맞는 내용 같습니다. 보통의 글만 쓴 블로그에서는 광고가 달려있지 않은 것을 자주 봤습니다. 사실 글만 올리는 분은 많이 계시지 않으니, 이 부분은 어느 정도 다 잘 지키시리라 생각합니다.


3. 구글/네이버 색인 등록을 꾸준히 하라.
- 저는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검색이 되어야 광고를 다는 것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서치콘솔, 네이버서치어드바이저, 그리고 줌이나 빙 등 모든 등록할 수 있는 색인은 꾸준히 등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과정 중 URL 검사 시 발생하는 오류도 확인하고, 다시 수정할 수 있습니다.


4. 정보를 전달하는 양질의 글을 써라.
- 이 것은 너무 모호하긴 합니다. 양질의 기준을 누가 삼아줄 것인지, 공감수? 댓글수? 조회수? 그 어떤 것도 사실 없습니다. 다만, 내 노력선에서 양질의 글을 쓰다 보면 자세히 정보를 전달할 것이고, 이 것이 결국 포스팅을 길게 쓰는 글자수와 상관이 있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짧은 글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자세히 쓰는 것만 집중했네요.


5. 포스팅을 꾸준히 해라.
- 1일 1 포스팅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못 지킨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다음 날에 밀린 글을 올린다든지와 같은 약속은 지킨 편이었습니다. 필수는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많습니다. 쓰지 말아야 할 내용은 당연히 피하고, 애드센스 정책 약관에 나와있는 기본 내용은 지켜야겠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일단 꾸준히 써보는 것, 그리고 URL을 등록하며 오류가 없는 페이지어야 한다는 것, 정보 전달이라는 목적이 달성되는 것. 이 세 가지가 필수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떤 분들은 5개만 쓰고 승인 됐다, 10개만 쓰고 됐다, 한 번에 성공했다, 대단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운일 수도 있고, 전략적으로 잘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정말 좋은 글을 쓰셨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는 근 2달의 시간, 약 15번 이상의 시도 끝에 되었다는 점, 글을 85개 쓰고 됐다는 점 등 저렇게 단기간에 됐다고는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물론 알고 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제가 빠른 것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도 글을 쓰시는 데 안되시는 분들이 있다면, 주저하진 마시고 한 번 글을 다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 검색해 보시고, 많은 분들의 글을 읽어보세요. 분명 발견되는 무엇인가가 있을 것입니다.


모두 파이팅 하시고, 나만의 공간을 잘 운영하시면서 원하시는 목표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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